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5라운드에도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했다.
# 배스의 득점력
손동환 : 허훈(180cm, G)이 돌아왔다. 허훈은 복귀전에서 12분 8초만 뛰었음에도, 11점을 퍼부었다. 3점슛 2개 모두 성공. 비록 부상 부위(종아리 근막)를 아직 조심하고 있지만, 허훈의 폭발력은 여전했다.
임종호 : 패리스 배스(200cm, F)는 어엿한 KT의 핵심이다. 특히,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은 가공할만하다. 리그 득점 1위에 빛나는 배스의 활약 덕에, KT 역시 상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박종호 : 배스가 리그 최고의 득점원이 됐다. 내외곽 모두 가능하며, 패스도 뿌릴 줄 아는 선수. 나머지 9개 구단은 배스를 막는 법을 찾지 못했다.
방성진 : 배스가 5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27.6점 10.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5스틸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라운드 평균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 어시스트 4위, 스틸 공동 5위(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기준, 렌즈 아반도-안영준 제외)다. 수치만으로도 이 선수의 빼어남을 다 설명할 수 있다.
# 부족했던 지원 전력
손동환 : 마이클 에릭(210cm, C)이 단연 아쉽다. 특히, 서울 삼성전에 나설 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료들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송영진 KT 감독은 에릭의 퍼포먼스를 꽤 걱정했다.
임종호 : 문성곤(195cm, F)은 올 시즌 KT 수비의 기둥이다. 문성곤이 가세한 이후, KT의 수비 조직력이 몰라보게 탄탄해졌다. 수비에서 많은 힘을 쏟고 있지만, 외곽 슛 능력을 갖췄다. 그런 만큼, 공격에서도 힘을 좀 더 내줘야 한다.
박종호 : 한희원(195cm, F)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까지 선발됐다. 그러나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 후 기복을 겪었다. 그 점이 꽤 아쉽다.
방성진 :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희원이 다소 주춤했다. 5라운드 평균 6.8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 0.5스틸 0.5블록슛에 그쳤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라운드 중 최저다. 4라운드에 54.8%까지 올라갔던 3점 성공률도 32.3%까지 내려갔다. 체력 문제를 이겨내야 한다. 파울 관리도 항상 신경 써야 할 과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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