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달라지려 하는 신한은행, 현실은 ‘최하위’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12-01 0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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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여전히 최하위다.

WKBL의 2024~2025시즌 두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2/6가 흘렀지만, 구도가 어느 정도 정착됐다. 즉, 상위권과 하위권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궤도를 올린 팀도 존재했고, 궤도를 올리지 못한 팀도 존재했다. 경기력을 올린 선수가 있었던 반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팀의 운명도, 선수의 운명도 꽤 엇갈렸다.

# 그래도 달라진 것

손동환 : 이시준 감독대행의 색깔이 어느 정도 드러났고, 신한은행 선수들이 기민하게 움직였다. 물론, 신한은행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신한은행의 경기력은 1라운드보다 분명 나아졌다.
김아람 : 2라운드에도 1승만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2라운드 3점슛 성공률(32.2%, 37/115)은 리그 최고에 올랐다. 다만, 후반전 득점(25.6점)이 전반전 득점(32.4점)만큼 나오면, 신한은행의 승수도 더 쌓이지 않을까?
임종호 : 부상자가 연달아 나오며, 100% 전력이 가동되지 못했다. 그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또, 이시준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신한은행은 예전보다 끈적해졌다.
박종호 :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금씩 정리되고 있다. 또, 부상자들의 합류가 반가운 신한은행이다. 특히, 최이샘(182cm, F)은 합류하자마자 맹활약했다. 그리고 김진영(177cm, F)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재 :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전패를 면했다. 구나단 감독이 이탈하는 악재가 있던 것을 생각하면,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 부족한 게 많은 현실

손동환 : 최이샘(182cm, F)이 복귀했지만, 타니무라 리카(185cm, C)가 부상으로 빠졌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은 포지션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웠다. 그래서 변칙 작전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변칙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2라운드에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들어가지 못했다.
김아람 : 득점과 리바운드, 2점슛 성공률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틸은 경기당 7.8개로 리그 2위 수준인데, 속공(평균 2.0개)으로는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건 둘째 쳐도, 자유투 성공률 59.5%(25/42)는 반성이 필요할 정도다. 자유투를 내주는 파울(평균 8.0개)도 줄여야 한다.
임종호 : 1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쳤던 신한은행은 2라운드 역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2라운드에도 단 1승만 추가했을 뿐이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자유투를 꼽고 싶다. 신한은행의 2라운드 자유투 성공률은 약 60%(25/42). 신한은행이 더 많은 승리를 적립하기 위해선, 자유투 라인에서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박종호 : 여전히 최하위다. 현실적인 목표는 4위다. 그래도 필요한 것은 승리다. 3라운드부터는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김진재 : 실점이 여전히 너무 많다. 수비 문제를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실점은 리그 최다 1위. 또, 리바운드 역시 리그 최하위로 처지고 있다. 선수들의 투지 있는 플레이가 분명 필요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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