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의 2024~2025시즌 두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2/6가 흘렀지만, 구도가 어느 정도 정착됐다. 즉, 상위권과 하위권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궤도를 올린 팀도 존재했고, 궤도를 올리지 못한 팀도 존재했다. 경기력을 올린 선수가 있었던 반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팀의 운명도, 선수의 운명도 꽤 엇갈렸다.
# 상승하는 NEW ACE
손동환 : 신지현(174cm, G)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3일에 열렸던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 4개를 포함해, 16점을 퍼부었다. 신한은행에 입단한 후, 개인 최다 득점과 개인 최다 3점슛 성공 개수를 기록했다.
김아람 : 주전 의존도가 높아져도, 일단은 꾸준히 뛰는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 신이슬(170cm, G)과 신지현, 김진영(177cm, F)이 같이 터지는 경기가 많아져야 할 것 같다.
임종호 : 신지현이 어려운 상황에도 가장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부산 BNK전을 제외하곤,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공격 효율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신지현은 공격 중 윤활유 역할을 해냈다.
박종호 : 최이샘(182cm, F)과 김진영은 팀의 에이스다. 그 뒤를 든든하게 지키는 이는 이두나(172cm, F)다. 2라운드부터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평균 7.5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의 강력한 MIP(기량발전상) 후보다.
김진재 : 신지현이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수비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 초반까지 떨어졌던 3점 성공률 역시 20% 후반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가라앉은 ANOTHER ACE
손동환 : 타니무라 리카(185cm, C)가 부상으로 빠졌다. 리카의 팀 내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리카의 부상은 분명 아쉬웠다. 또, ‘1순위 신인’인 홍유순(180cm, F)도 2라운드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아람 : 각종 악재 속에서 부상 선수까지 속출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반등을 위해선, 최소한 정상 전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다.
임종호 : 딱히 한 명을 꼽긴 어렵지만,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최이샘은 1라운드에와 2라운드 모두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2년차 포워드 이두나 역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부상 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두 선수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
박종호 : 신한은행도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이샘과 리카 등 프론트 코트 자원들이 건강하게 코트를 지켜야 한다. 어쨌든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김진재 : 타니무라 리카가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다. 승리가 간절한 신한은행이기에, 리카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하기는 했지만, 아직 코트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팀 내 핵심 자원이기에, 리카는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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