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우리은행이 계속 필요로 하는 것, 김단비의 지원군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12-01 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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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핵심은 여전히 김단비(180cm, F)다.

WKBL의 2024~2025시즌 두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2/6가 흘렀지만, 구도가 어느 정도 정착됐다. 즉, 상위권과 하위권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궤도를 올린 팀도 존재했고, 궤도를 올리지 못한 팀도 존재했다. 경기력을 올린 선수가 있었던 반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팀의 운명도, 선수의 운명도 꽤 엇갈렸다.

# 우리은행=김단비

손동환 : 김단비(180cm, F)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2라운드를 마쳤음에도, 득점-패스-수비-리바운드 등 거의 모든 걸 해줬다. 김단비가 있었기에, 우리은행이 2라운드 첫 3경기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김아람 : 슈퍼 에이스 김단비를 보면,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김단비의 각종 기록을 나열하는 것 역시 무의미한 것 같다.
임종호 :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김단비가 가장 돋보였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 중 4경기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낸 김단비는 3점 라인 안에서 꽤 높은 야투 적중률을 자랑했다. 김단비가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은 덕분에, 우리은행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박종호 : 김단비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가장’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평균 21점 9.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도 조금씩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민지(177cm, G)와와 변하정(180cm, F)이 주인공. 두 선수의 활약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김진재 : 김단비는 여전히 팀을 지탱하고 있다. 리그에서 공헌도 1위다. 2위인 부산 BNK의 박혜진(178cm, G)을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단비가 있기에, 우리은행은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다.

# 계속 필요한 것 : 지원군의 활약

손동환 :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는 스타팅 라인업에 늘 포함되는 선수다. 1라운드에는 미야사카 모모나(162cm, G)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그렇지만 2라운드에는 기복을 겪었다. 그런 이유로, 2라운드에는 1라운드만큼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아람 : 잘하고는 있지만, 한엄지(180cm, F)와 이명관(173cm, F)이 좀 더 꾸준히 활약을 해주면, 우리은행도 한결 수월해지지 않을까? 또, 우리은행은 아직 4개의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그래서 두 선수가 김단비의 체력 부담을 덜어야 한다.
임종호 : 이명관과 한엄지가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력이 아직은 들쭉날쭉해 보인다. 경기를 잘 푸는 날엔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주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명관과 한엄지가 기복을 줄여야, 김단비가 공격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다.
박종호 : 크게 아쉬움이 남는 선수는 없다. 그러나 굳이 뽑자면, 이명관과 한엄지인 것 같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잘하고 있다. 다만, ‘조금만 더 잘했으면...’이란 생각이 들 뿐이다.
김진재 : 나츠키가 지금보단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활약상이 엄청 아쉬운 것은 아니지만, 2라운드 막판 보여준 공수 경기력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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