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란(182cm, F)과 키아나 스미스(178cm, G) 는 강력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60-62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8연승이 중단되었고 시즌 7승 5패로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생명은 7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공동 2위였던 우리은행을 위협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1쿼터부터 압박했다. 우리은행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를 묶으며 준비된 수비를 선보였고 스미스와 이해란이 적재적소에 득점을 해주며 4쿼터 후반부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아름(174cm, F)의 슛이 불발되며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패했지만, 이날 삼성생명에서 돋보인 것은 이해란과 스미스의 활약이었다.
1쿼터부터 스미스와 이해란은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이해란은 골밑에서 박스 아웃을 통해 리바운드 경쟁에서 이기며 골밑 득점으로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었고 스미스는 본인이 시도한 3점이 불발되자 본인이 리바운드를 통해 미들레인지를 성공시켰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은 스미스와 이해란의 공격이 원활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강점인 돌파와 드리블을 활용해 슛 찬스를 만들었고 이해란 역시 배혜윤의 패스를 받아 컷인 플레이로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2쿼터 3분 상황에서 스미스는 본인이 직접 스틸에 성공해 이해란의 돌파 득점을 어시스트 하는 등 서로 합이 잘 맞았다.
3쿼터에는 스미스가 3점에 1개에 그치며 다소 주춤했지만, 이해란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해란은 골밑에서 자신감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골밑 득점을 만드는 모습으로 팀의 추격에 앞장섰다.
4쿼터 접전상황에서 이해란과 스미스는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며 끝까지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이해란은 4쿼터 3분 18초 상황에서 배혜윤(183cm, C)이 수비를 뚫어내며 시도한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스미스는 4쿼터 1분 12초 상황에서 페인트 존에서 드리블을 통해 과감히 슈팅을 시도하며 원포지션까지 만들었다.
이날 이해란은 36분 9초를 뛰면서 22점 5리바운드, 스미스는 35분 35초를 뛰면서 22점 3리바운드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삼성생명이 7연승을 달릴 수 있던 원동력에는 이해란과 스미스의 역할이 컸다. 공격에서 확실한 해결 능력과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지원했다. 이들의 역할로 강유림과 배혜윤에게 집중된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까지 보며 경기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었다.
이해란과 스미스가 연승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시즌 내내 이어갈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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