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허웅, 이승현, 최준용이 분전했지만, 창원 LG에게 52-74로 패했다.
최준용이 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승현이 12점 5리바운드, 허웅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두 외국인 선수가 6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또, 퐁당퐁당 경기 일정으로 떨어진 체력 탓인지 야투 성공률이 33%에 머문 것도 아쉬웠다.
1쿼터 15-25로 뒤졌던 KCC는 이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끌려갔다. 전반전 29-41, 11점차 열세를 내줘야 했다. 3쿼터에도 다르지 않았다. 최악의 야투 성공률과 함께 42-58로 뒤졌다. 패배의 기운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4쿼터, 역시 KCC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적지 않은 게임 일정 속에 체력과 정신력이 소진된 듯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한 채 벌어지는 점수차를 바라봐야 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20점+ 리드를 허용했다. 일찌감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부끄러운 경기였다. 체력이 안된다고 믿고 싶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전했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름이 있었다. 송교창이었다.
비 시즌 손가락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했던 송교창은 11월에 돌아왔다. 하지만 단 두 경기를 뛰고 경기에서 이탈했다. 무릎에 문제가 발생하며 시술을 하게 된 것. KCC 관계자는 “좌축 활차 연골 시술을 받았다. 6~8주 정도 걸릴 듯 하다. 빨라도 1월 중순이나 되야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 이후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6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 완패를 경험해야 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날 경기에서는 체력 저하에 기인하는 슛팅 실패가 큰 이유로 보였다.
시작부터 슈팅이 흔들렸던 KCC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더욱 슈팅과 관련한 영점이 흔들렸다. 결국 33%라는 부진 속에 52점에 머무는 아슁무을 경험해야 했다.
송교창은 득점과 수비 그리고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에 이은 마무리에 장점이 있다. 공격에서 있어서는 KCC 국내 선수들 중 허웅과 함께 원투펀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2점에 머무는 빈공 속에 그의 이름이 머리 속에 떠오른 이유다.
아직 송교창 복귀까지 짧지 않는 시간이 남았다. 외국인 선수 열세에 더해진 송교창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현재의 KCC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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