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정관장 하비 고메즈의 목표 'PO 진출'과 'DPOY'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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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론 DPOY(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올해의 수비수)가 되는 것이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9월 중하순에 9일간 대만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EASL에서 맞붙었던 푸본에서 연습 체육관을 제공했고, 푸본과 타이신, 타오위안 팡위안 파일럿츠와의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지난 9월 30일에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타오위안과 맞붙었다. 대만에서 51-70으로 패했던 정관장은 이날 93-65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하비 고메즈(193cm, F)는 공수 가리지 않는 적극성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김상식 감독도 "대만 세 번째 경기부터 완전히 적응하기 시작했다. 슈팅과 돌파가 좋다. 조직적인 것이 조금 부족하지만, 지금은 줄였다. 주전 3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고메즈의 듬직함에 미소를 지었다.  

 

고메즈는 "타이완에 있던 내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공수 양면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3점슛이 내 주무기 중 하나인 만큼, 리듬을 다시 빠르게 찾아야 한다"며 지난 대만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연이어 "코트 안에서 팀원들과 케미스트리를 맞추고, 주어진 자유시간 안에서 팀원들과 코트 밖에서도 잘 지내려고 했다. 90% 정도 적응한 것 같다. 고칠 점이 아직 조금 남았다"며 개막 전까지 팀에 완전히 녹아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역할에 관한 질문엔 "큰 소리로 응원하고,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한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은 순간에도 공수 양면에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때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뛰게 될 것 같다. 어느 역할이든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묻는 말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론 DPOY(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올해의 수비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메즈는 "최근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그렇지만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가족, 한국에 있는 친구들 덕분에 많이 괜찮아졌다. 이 과정들을 통해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며 팀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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