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선두 질주 중인 SK vs 부상 병동 중인 KT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0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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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라이벌인 SK와 KT가 12월 첫날 만난다.

SK는 1라운드 중반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연승을 기록했고 휴식기 이후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SK 전력의 핵심인 김선형(187cm, G), 안영준(195cm, F), 자밀 워니(199cm, C)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시너지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반면 KT는 허훈(180cm, G), 문정현(194cm, F), 하윤기(203cm, C)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준영(195cm, F)과 문성곤(193cm, F) 등 기존 자원들이 공백을 메우며 한때 4연승까지 달렸지만, 이탈자들의 아쉬움은 크다.

# 리바운드와 외곽에서 강점 살린 KT

[SK-KT,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SK가 앞)
1. 2점슛 성공률 : 49%(26/53)-39%(20/51)
2. 3점슛 성공률 : 13%(3/23)-41%(9/22)
3. 자유투 성공률 : 74%(14/19)-71%(10/14)
4. 리바운드 : 35(공격 8)-51(공격 15)
5. 어시스트 : 20-21
6. 턴오버 : 4-13
7. 스틸 : 10-4
8. 블록슛 : 4-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9-3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6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KT가 승리를 따냈다. 당시 KT는 하윤기가 빠진 상황에서 레이션 해먼즈와 하윤기를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적극성을 보이며 세컨드 찬스를 살렸다. 또 3점 성공률에서 우위를 보이며 스피드의 SK를 공략할 수 있었다. 반면 SK는 워니와 안영준을 통한 속공을 잘 활용했고 KT를 상대로 13개의 턴오버를 유발한 점은 좋았지만, 외곽 난조가 발목을 잡으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1라운드 맞대결은 KT가 턴오버는 많았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에 집중력을 보인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 거침없는 SK, 잠시 주춤한 KT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12.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88-80 (승)
2. 2024.11.27.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78-73 (승)
3. 2024.11.2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잠실학생체육관) : 69-67 (승)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11. vs 안양 정관장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9-58 (승)
2. 2024.11.14.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78-76 (승)
3. 2024.11.30.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3-85 (패)


SK는 1라운드 한국가스공사전 패배 이후 현재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연승 과정이 쉬었던 것은 아니었다. 안영준과 아이제아 힉스(202cm, F)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있었지만, SK 특유의 역전 본능이 살아나면서 승부처에서 강한 집념으로 역전까지 만들 수 있었다. 2라운드로 파죽지세인 SK는 이날 KT를 잡으면 선두 유지에 유리해질 수 있다.
KT는 전날 현대모비스전 패배 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한때 2위까지 올라갔었다. 다만 KT는 최근 영입한 조던 모건(204cm, C)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날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KT가 악재 속에 1라운드에 이어 SK를 상대로 승리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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