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후 브레이크' KB스타즈, 그래도 송윤하는 얻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4 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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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3연패와 함께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46-5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5승 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4위다. 

강이슬이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예은도 1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 질식 수비에 46점에 그치며 패배를 맛봐야 했다.

시즌 개막 후 연승과 함께 파란을 예고했던 KB스타즈는 2라운드로 접어들어 많은 ‘졋잘싸’를 남기며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석패가 이어지고 있다. 박지수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어쨌든 수확도 명확하다. 신인 송윤하 존재다. 송윤하는 이날 30분 52초라는 긴 시간을 뛰었다. 11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1쿼터 5분 31초를 뛰었다. 3점슛 두 개와 자유투 두 개를 시도했다. 전부 실패했다. 하지만 과감함과 선택 그리고 센스는 돋보이는 장면을 남겼다. 수비에서 공헌도는 높았다. 좀처럼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고, 이명관 돌파를 블록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합격점을 줄 수 있던 1쿼터였다.

2쿼터 송윤하는 7분 16초 동안 경기에 나섰다. 팀이 만든 7점 중 4점을 책임졌다. 점퍼와 속공이었다. 리바운드 두 개를 더했다. 기용한 기대만큼 활약을 남긴 송윤하였다.

3쿼터, 4분이 지날 때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침착하게 점퍼를 성공시켰다. 20-27, 7점차로 따라붙는 점수였다. 연이어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 포스트 업 상황에서 45도에서 탑으로 움직이는 양지수에게 적절한 패스를 전달했다. 양지수는 3점으로 화답했다.

4쿼터 중후반, 송윤하는 정중아에서 터트린 3점으로 39-44, 5점차로 따라붙는 귀중한 득점을 만들었다. 공격에서 남긴 활약상이었다. 야투 성공률은 다소 떨어졌다. 2점슛 40%(4개/10개), 3점슛 25%(1개/4개)였다. 자유투 2개는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적극성과 침착함은 분명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신인치고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모습을 남겼다. 먼저, 대인 방어에서 좀처럼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른 세밀한 수비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재 KB스타즈 스쿼드에서 분명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인사이드 자원임은 확인시켜 주었다.

경기 후 적장인 위성우 감독은 송윤하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위 감독은 ”너무 좋다. 슛이 특히 좋다. 1대1도 좋다. 받아먹는 것도 잘한다. 좋은 재목이다. KB스타즈 인사이드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경험치가 더해지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힘이 장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윤하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선 순위에도 지명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각 팀의 상황이 고려되며 5순위로 떨어졌고, 인사이드 자원이 절실한 KB스타즈가 겟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소담의 상대적 부진과 염윤아, 김민정의 비 시즌 부상으로 인한 훈련량 부족이 아쉬운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송윤하는 KB스타즈 인사이드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전력이 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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