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루 감독 포함 현재 지도 체제 유지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4: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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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친 LA 클리퍼스가 감독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터란 루 감독과 함께 할 것이라 전했다.
 

클리퍼스는 이번에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면서 8번시드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뒤로 하고 반전을 만들었으나, 정작 허무하게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시즌 후 클리퍼스의 로렌스 프랭크 사장은 루 감독에 대한 신임을 숨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퍼스의 시즌 첫 27경기에서 6승 21패에 그쳤으나 이후, 엄청난 반전을 만들어내며 5할 승률 이상을 달성했다. 하물며 시즌 중에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과 이비차 주바치(인디애나)를 트레이드했다. 시즌 중에 주요 전력을 내보냈음에도 선전한 셈이다.
 

시즌 중반에 무르익을 즈음 순위 상승을 도모할 만했다. 그러나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기류 변화를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주바치를 내보내며 향후 1라운드 티켓 다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전에 폴 조지(필라델피아)를 트레이드하느라 다수의 지명권을 소진했으나, 이번 시즌에 이를 부분적으로 잘 메웠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는 잡지 못했다. 지명권을 확보하는 만큼, 당장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데리우스 갈랜드와 베네딕트 메서린을 더했으나, 갈랜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메서린도 식스맨으로 분전했으나 시즌 중에 팀을 옮겨야 했기에 한계가 있었다. 즉, 전력 약화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토너먼트 패배까지 더해 클리퍼스는 루 감독이 이끄는 동안 큰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정작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물며 시딩게임에서도 모두 패했다. 지난 2021년에 클리퍼스는 서부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7번시드 결정전에서 패한 데 이어 8번시드 결정전에서도 주저앉고 말았다.
 

즉, 지난 3년 간 플레이오프 진출이 전부였으며, 최근 토너먼트에서 3연패를 떠안았다. 큰 경기에서 어김없이 약했다. 루 감독은 클리퍼스 사령탑에 앉은 첫 해인 지난 2021년에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22년부터 이번까지 5시즌 동안 좀체 큰 경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한편, 루 감독은 클리퍼스에서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재직했다. 이 기간에 정규시즌 482경기에서 276승 206패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부진한 출발을 고려하면, 시즌 때 성적은 단연 돋보인 셈이다. 공이 42승 이상을 수확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37경기에서 16승 21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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