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더웨이 주니어 영입에 만족한 스포엘스트라 감독이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비시즌 리그 최대어 중 하나였던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품었다.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아데토쿰보와 바비 포티스(208cm, F)를 데려오고, 타일러 히로(196cm, G),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98cm, G-F), 켈럴 웨어(213cm, C), 카스파라스 야쿠치오니스(196cm, G)와 다수의 지명권을 내줬다. 두 차례 정규시즌 MVP 출신을 영입하며 마이애미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약점도 명확해졌다. 아데토쿰보와 뱀 아데바요(206cm, C)로 이어지는 골밑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강해졌지만, 두 선수 모두 외곽에서 슛을 던지는 유형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마이애미는 이들의 골밑 장악력을 살려줄 슈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마이애미는 곧바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G-F)와 1년 65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해법을 찾았다. 하더웨이 주니어는 마이애미의 전설 팀 하더웨이의 아들로, 마이애미와 연관이 있는 선수다. 거기에 구단은 그를 위해 아버지의 영구 결번인 등번호 10번을 다시 꺼내주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대로 대우해 준 마이애미다.
이런 하데웨이 주니어 영입에 너무나도 만족한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이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변덕스러운 승부사다. 완벽한 찬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면 화내는 그런 모습조차도 마음에 든다. 그런 선수들은 가끔 와이드 리시버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하지만 나는 그 승부욕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가 우리 팀에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아데토쿰보를 영입하면서, 그는 더더욱 잘 맞는 선수가 됐다. 그는 아데토쿰보와 매우 잘 맞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더웨이 주니어는 지난 시즌 덴버에서 맹활약했다. 주로 벤치에서 나오며 80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면서 평균 13.5점을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은 커리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40.7%를 기록했다. 벤치 멤버 중 가장 많은 3점슛 205개를 성공시켰고, 식스맨상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이런 하데웨이 주니어 합류로 마이애미는 부족한 외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관건은 그의 슈팅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과연 하더웨이 주니어가 마애이미에서 필요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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