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이하 3x3 대표팀)은 WKBL 저연차 선수들로 구성됐다. 허유정(인천 신한은행)과 송윤하(청주 KB), 최예슬(용인 삼성생명)과 김정은(부산 BNK)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들 4명이 오는 9월에 열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5대5 경기를 하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여러 스파링을 할 수 있다. 월드컵과 일본 평가전 등을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대표팀은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속에서 수정해야 할 것들을 점검할 수 있다.
하지만 3x3 대표팀은 그렇지 않다. 실전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2026 BNK금융 WKBL 3x3 트리플잼이 더 소중했다. 일본 플로리시 군마와 윌, 싱가포르 라이온 시티 등이 대표팀의 경쟁 상대로 나섰기 때문.
3x3 대표팀 선수들은 전투적으로 싸웠다. 모든 선수가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그 사이, 허유정과 송윤하가 각각 3점 라인 밖과 림 근처에서 점수를 쌓았다. 김정은과 최예슬도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3x3 대표팀은 그렇게 트리플잼을 잘 마쳤다.
전병준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13일부터 훈련을 했다. 남자 선수들과 운동을 많이 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의 차이를 인지했지만, 선수들이 공수 움직임을 잘 이행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정은이도 마찬가지다”라며 훈련 내용들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3x3 대표팀의 실전 기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3x3 대표팀은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FIBA 3x3 Youth Nations League 2026(이하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다. 23세 이하 간의 선수들이 경쟁하기에, 네이션스리그는 3x3 대표팀에 큰 경험을 줄 수 있다.
전병준 3x3 대표팀 감독 역시 “22일에 선수들을 소속 팀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이 선수들이 WKBL 퓨쳐스리그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퓨쳐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후, 3x3 대표팀으로 돌아온다. 다만, 네이션스리그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다. 그래서 우리도 네이션스리그에 중점을 많이 둘 거다”라며 네이션스리그를 고무적으로 여겼다.
그러나 네이션스리그는 아시안게임을 위한 관문. 전병준 3x3 대표팀 감독 또한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만의 리듬과 템포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장에서 흥을 내야 한다. 딱딱하게 하기보다, 서로 재미있게 해야 한다. 3x3만의 분위기에 녹아들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5대5와 3x3의 차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선수들을 더 배려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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