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승 노리는 KT와 KCC, 주축 선수 공백 이겨낼 팀은?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8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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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노리는 두 팀이 수원에서 만난다.

수원 KT는 8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홈에서 맞이한다.

KT는 현재 9승 6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축 자원인 허훈(180cm, G), 하윤기(204cm, C), 문정현(196cm, F)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2옵션 외국인 선수 조던 모건(204cm, C)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최근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준영(195cm, F), 박지원(190cm, G) 등의 벤치 자원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레이션 해먼즈(204cm, F)도 꾸준히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최근 문정현이 복귀하면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채우는 게 중요하다.

KCC는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만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 휴식기 이후로 한정하면 3승 1패의 성적이다. 디온테 버튼(193cm, F)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외국인 선수 경쟁에서 밀리지만, 허웅(185cm, G)과 최준용(200cm, F), 이승현(197cm, F) 등이 분전하면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KT와 마찬가지로 주축 선수인 송교창(200cm, F)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치명적이다. KCC 공수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KT와 마찬가지로, 송교창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전준범(195cm, F), 정창영(193cm, F)과 같은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KT와 KCC의 1라운드 맞대결은?
[KT-KCC,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 성공률 : 39%(22/57) - 53%(24/45)
2. 3점 성공률 : 30%(8/27) - 28%(8/29)
3. 자유투 성공률 : 80%(4/5) - 100%(5/5)

4. 리바운드 : 52(공격 20)-33(공격 6)

5. 어시스트 : 16-10

6. 턴오버 : 12-7

7. 스틸 : 3-6

8. 블록슛 : 3-4

9. 속공 득점 : 9-4

10. 세컨드 찬스 득점 : 20-8

KT와 KCC의 1라운드 맞대결은 KCC의 승리였다. 버튼이 무려 40점 16리바운드 4스틸 4블록을 기록, 맹폭하면서 KCC의 승리를 만들었다. 허웅이 18점 3어시스트로 지원하기도 했다. 버튼은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경기 막판 문정현의 슛을 완벽히 블록하면서 위닝 블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KT는 해먼즈가 32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한희원(195cm, F)도 14점을 기록하면서 지원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허훈이 부진했고, 수비에 강점이 있는 포워드진이 버튼을 제어하지 못했기에 리바운드를 압도했음에도 패배했다.

#연승을 노리는 KT와 KCC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30. vs 현대모비스 : 73-85
2. 2024.12.01. vs SK : 62-100
3. 2024.12.06. vs 소노 : 72-64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29. vs 정관장 : 79-85
2. 2024.12.01. vs 소노 : 74-67
3. 2024.12.07. vs 삼성 : 78-61


KT는 주전 공백을 실감하면서 2연패를 당했지만, 소노 상대로 승리에 성공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박준영이 18점 7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줬고, 부상에서 복귀한 문정현이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공격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축 선수들이 없기에, 실점을 줄이는 게 중요한 KT다. 실제로 70점 이상 실점한 2경기에서 완패했고, 그 이하로 실점한 경기에선 승리를 챙겼다.

KCC는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패배했다. 자칫 힘이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노와 삼성을 연이어 잡아내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다소 빡빡한 스케줄에도, 벤치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결국 버튼의 활약상이 중요한 KCC다. 버튼은 최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야투 효율이 떨어지면서 내실이 부족했다. 소노와의 경기에선 20-20을 완성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삼성전에선 단 3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1라운드 40점을 기록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하는 버튼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 – 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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