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 중인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지난 11월 18일 용인 삼성생명전을 시작으로 4연패 늪에 빠진 상황. 특히, 최근 3경기에선 모두 6점 차 이내로 석패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하면 5위 부천 하나은행(3승 7패)의 추격이 부담스러워진다.
신한은행도 연패 중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차례로 깨졌다. 마지막 승리는 이날 맞붙어야 할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경기였지만, 당시 활약했던 최이샘과 이두나 등이 부상 중이다.
# 지난 맞대결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 1라운드는 KB스타즈가, 2라운드는 신한은행이 사이좋게 승기를 나눠 가졌다.
1라운드에서 만났을 땐 각 팀의 아시아쿼터 선수가 펄펄 날았다.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21점 4리바운드 2스틸)가 중심을 잡았고,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3점슛 2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스틸)가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2-27로 앞섰고, 턴오버에서도 10-15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었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이 23.8%(5/21)에 불과했고, 2점슛 성공률 역시 42.1%(16/38)에 그쳤다. KB스타즈의 3점슛 성공률 36.8%(7/19)와 2점슛 성공률 58.8%(20/34)와는 차이가 제법 크다.
자유투도 패인이 됐다. 신한은행은 이 경기에서 자유투 19개를 얻었지만, 12개만을 꽂으면서 성공률 63.2%(12/19)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가 67-59였으니, 자유투에서 성공률을 더 끌어올렸다면, 한 점 승부가 됐었을 터.
2라운드 경기에선 신한은행이 64-58로 승리했다. 리카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국내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김진영(3점슛 2개 포함 2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신지현(1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원투펀치로 나선 가운데, 최이샘(3점슛 1개 포함 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과 구슬(3점슛 2개 포함 9점 5리바운드), 이두나(8점 3리바운드)가 뒷받침했다.
KB스타즈는 모에(3점슛 1개 포함 2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염윤아(10점 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강이슬(3점슛 1개 포함 9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등이 분전했지만, 허예은(3점슛 1개 포함 7점 5리바운드 5스틸)의 야투율(15.4%, 2/13)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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