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확실하게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약기간 4년 1억 900만 달러로 위긴스를 붙잡았다. 해당 연장계약은 2023-2024 시즌부터 적용되며, 위긴스의 28세부터 32세 시즌을 책임진다.
계약 발표 당시만 하더라도 별도의 옵션 여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위긴스의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23-2024 시즌에 2,433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해마다 연봉 규모가 늘어난다. 선수옵션으로 분류된,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은 3,016만 달러다.
위긴스의 이번 연장계약은 여러모로 파격적이다. 이전 계약(5년 1억 4,650만 달러)이 최고대우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규모는 적은 편에 속한다. 연간 2,500만 달러로 당장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받는 연봉(약 3,360만 달러)보다 적다. 그럼에도 위긴스는 이번 계약에 만족해 했으며, 골든스테이트 잔류에 상당한 무게감을 뒀다.
기존 계약에 새로운 연장계약을 더해 위긴스의 잔여계약은 최대 5년 1억 4,3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지난 2019-2020 시즌 도중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트레이드 당시 주요 전력의 부상으로 팀을 사실상 홀로 이끌었다. 기존 전력이 돌아온 후에 기록이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시즌에 팀의 우승에 큰 몫을 담당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에 평소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던 그였기에 이번 연장계약은 어렵지 않게 예상이 됐다. 다만, 조던 풀의 연장계약(4년 1억 4,000만 달러)에 비하면 규모가 다소 적은 것이 사실이다. 위긴스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전력이다. 그럼에도 그가 약 연간 2,725만 달러의 계약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위긴스와 풀을 앉히면서 당장 오는 시즌 우승 도전은 물론 향후 전력 유지에도 파란불을 켰다. 그러나 오는 시즌 연봉 총액이 1억 9,000만 달러에 육박해 엄청난 지출이 예고된 가운데 2023-2024 시즌 연봉 총액은 2억 달러가 넘어섰다. 이로 인해 2023-2024 시즌 최종 지출은 사치세까지 더해 무려 5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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