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향한 브리지스, 다년 계약 선호 가능성 거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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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장기간 전력을 유지할지 기로에 서 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다르면, 뉴욕의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198cm, 95kg)가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지스는 이번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 뉴욕에서 자신의 대학시절 함께한 제일런 브런슨, 조쉬 하트와 만나게 됐다. 최근 트레이드로 가세하는 칼-앤써니 타운스느 물론, 기존의 OG 아누노비까지 더해 막강한 전력을 꾸리게 됐다.
 

뉴욕은 당시 시점으로 전력 손실 없이 브리지스를 데려오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신 1라운드 티켓 다수를 지출해야 했다. 그간 지명권 다수를 보유하고 있던 뉴욕은 이를 토대로 브리지스를 데려왔고, 기존 전력 중 일부를 타운스 트레이드에 활용하면서 현재 구성을 갖추게 됐다.
 

트레이드 이후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그가 구단 친화적인 연장계약을 맺을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 시절 함께 한 이들과 한 곳에 모였기 때문. 이에 브리지스도 전력 유지를 위해 일종의 힘을 보탤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브리지스는 당장 계약보다는 다음 시즌 이후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많다.
 

그는 이번에 2년 약 7,25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뉴욕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은 만큼, 다음 시즌을 치르면서 본격적인 계약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에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그가 바랄만한 대형계약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 다만, 뉴욕이 이미 지출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그가 바랄 만한 계약을 안길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뉴욕은 이번 여름에 아누노비와의 재계약을 필두로 트레이드로 브리지스와 타운스를 순차적으로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에 보스턴 셀틱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전력을 꾸리게 됐다. 당연히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으며, 건강하다면 능히 높은 곳을 겨냥하기 충분하다. 포지션별로 짜임새까지 더하고 있어 지난 시즌의 보스턴과 같은 강세를 뽐낼지도 지켜볼 만하다.
 

그러나 브리지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가치는 적지 않다. 내구성에 의심이 없으며, 현역 선수 중 누구보다 꾸준히 출장하고 있으며, 평균 19점 이상을 책임질 수 있기 때문. 잔여계약(2년 4,820만 달러)도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이에 브리지스는 연장계약을 바랄 것이 당연하며, 최대 4년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브리지스는 이제 28세에 돌입했기에 전성기에 접어들어 있다. 장기계약을 노릴 수 있는 시점에 다다라 있다. 비록 뉴욕에 브런슨, 아누노비, 타운스가 포진해 있어 브리지스가 브루클린에서 뛸 때처럼 공격을 주도하기 어려우며, 기록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타운스와 아누노비가 다친다면, 그가 공격을 이끌어야 하기에 그가 차지하는 비중도 당연히 적잖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그는 브루클린에서 오롯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어김없이 82경기에 모두 출장한 그는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9.6점(.436 .372 .814) 4.5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제는 뉴욕에서 브런슨, 타운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리지스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와 신인계약은 물론, 연장계약까지 맺었다. 그러나 지난 2022-2023 시즌 중 케빈 듀랜트 트레이드에 포함되면서 브루클린으로 향해야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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