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슬러, 2023 농구 월드컵 위해 미 대표팀 합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5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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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eam’ 미국이 높이를 한 층 더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 재즈의 워커 케슬러(센터, 213cm, 111kg)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케슬러의 가세로 미국은 막강한 안쪽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당장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제런 잭슨 주니어(멤피스)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케슬러는 이번 시즌에 첫 선을 보인 신인이다.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으며, 1라운드 22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부름을 받았다. 멤피스는 마이크 컨리(미네소타)를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하면서 해당 지명권리를 손에 넣었으며, 이를 통해 케슬러를 불렀다.
 

지명 이후 멤피스는 트레이드에 나섰다. 케슬러의 지명권리와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휴스턴)의 지명권리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냈다. 대신 제이크 라라비아를 받았다. 이후 미네소타는 루디 고베어를 데려오는 대형 거래를 단행했다. 케슬러의 권리는 이 때 유타로 건너갔으며, 유타는 케슬러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로 벤치에서 나섰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제러드 밴더빌트(레이커스)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케슬러가 시즌 중반 이후 두각을 보였고, 유타는 그를 주전 센터로 낙점했다.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안쪽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내 유타의 미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그는 74경기에 나선 그는 이중 4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9.2점(.720 .333 .516) 8.4리바운드 2.3블록을 기록했다. 출전 대비 높은 생산성을 자랑했다. 하물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선 34경기에서는 평균 28.1분 동안 11.9점(.717 .333 .484) 10.5리바운드 1.3어시스트 2.9블록을 책임졌다.
 

시즌 중에는 생애 첫 '20-20'을 달성하며 이목을 확실하게 끌었다. 지난 1월 17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인이 '20-20'을 달성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이날 20점을 올린 그는 생애 최다인 2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생애 첫 ‘20-20’을 만들어 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중인 2월에는 처음으로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신인임에도 평균 블록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즌 누적 공격 리바운드를 8번째로 많이 잡아내는 두각을 보였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좋은 면모를 보이면서 각종 2차 지표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이번 시즌 올-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현재 미 대표팀에 승선한 이는 잭슨과 케슬러를 포함해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제일런 브런슨(뉴욕),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바비 포티스(밀워키), 어스틴 리브스(레이커스)가 있다. 확실한 붙박이 올스타가 없으나 실력을 갖춘 영건들이 두루 자리를 채운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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