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사장 라일리, “우리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는 단연코 하슬램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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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사장이 하슬램에 대해 말했다.

우도니스 하슬램(203cm, F)는 1980년생으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하슬램은 2003~2004 NBA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이후 19년간 마이애미 히트에서만 뛰며 ‘마이애미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며 20번째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하슬램은 역대 세 번째로 한 팀에서 20시즌을 뛴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하슬램은 기량적으로는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그의 커리어 평균 기록은 7.5점 6.6리바운드다. 노쇠화가 시작된 이후 하슬램의 활약은 더 적어졌다. 지난 시즌도 13경기 출전해 평균 6.4분을 뛰며 2.5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슬램의 코트 위에서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하슬램은 경기 외적으로 팀의 중심을 잡는 리더의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하슬램의 리더쉽 하에 마애이미는 특유의 문화를 형성했다.

하슬램의 활약은 마이애미를 오랜 기간 이끌고 있는 팻 라일리 사장도 인정했다. 라일리는 ‘선 센티넬’과 인터뷰에서 “하슬램이 우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순간부터 은퇴하는 순간까지 우리 팀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그는 우리 구단의 문화를 형성했고 우리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뤘다. 이는 그가 우리 팀 역대 최고의 선수인 이유다”라고 하슬램을 평가했다.

역대 마이애미 구단에서 뛴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하슬램의 개인 성적은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한 팀에 머물며 마이애미 히트의 중심을 잡아줬고 마이애미는 하슬램과 함께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는 코트 위에서 활약은 미미하지만, 코트 밖에서 여전히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의 리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충분한 리더십을 선보인 하슬램은 마이애미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의 선수들에게도 존중을 받고 있다. 과연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는 하슬램이 팀의 4번째 우승도 함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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