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출 증가에도 앨런과 재계약 희망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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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전력 유지를 바라고 있다.
 

『Forbes Sport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그레이슨 앨런(가드, 193cm, 90kg)과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현재 지출 규모가 지나치게 많다. 이번 시즌 연봉 총액만 무려 1억 9,039만 달러가 넘는다. 사치세선은 물론이고 두 번째 에이프런도 넘은 상황이다. 하물며 현재 책정되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도 1억 9,061만 달러를 초과해 있다.
 

시즌 후, 앨런은 물론 로이스 오닐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그런데도 연봉 총액이 이번 시즌보다 많다. 슈퍼스타 3인방에 들어가는 계약 규모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 즉, 다음 시즌에도 지출 규모가 이와 같다면 앨런을 재계약한다면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2억 달러를 넘을 것이 확실하다.
 

피닉스는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붙잡을 시 천정부지로 늘어나는 사치세와 이후 계약 및 거래 제한을 감당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가 최소 연간 1,000만 달러를 받더라도 늘어나는 연봉 총액과 사치세 규모는 엄청날 전망. 그럼에도 피닉스는 그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그를 붙잡으며 전력 유지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기 때문.
 

시즌 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가능하다면 앨런을 트레이드 카드로 검토할 의사도 있었다. 그러나 피닉스는 그를 앉힌 채 다른 전력을 잘 채웠다. 이에 그와 장기간 함께 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때, 시즌 내내 주전으로 나서면서 상당한 도움이 됐다. 실질적인 3옵션으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계약 규모가 관건이다. 피닉스가 적어도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해야 그가 수긍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시즌 연봉이 약 892만 달러인 그는 아직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받은 적이 없다.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된 적이 없기에 이번에 가능하다면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것이 당연하다.
 

피닉스 입장에서는 적정가에 붙잡는 것이 최선일 터. 그러나 애매하게 제시했다 다른 구단이 채갈 수도 있다. 앨런의 이번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피닉스가 어떤 조건을 제시할 지가 중요하다. 또한, 앨런이 현재의 임무에 만족할 지도 관건이다.
 

그는 이번 시즌 피닉스에서 5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3점(.508 .486 .886) 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닉스에 다수의 슈퍼스타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빅리그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가드임에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뽐내고 있다.
 

3점슛이 단연 발군이다. 이번 시즌 그는 경기당 2.6개의 3점슛을 50%에 버금가는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다. 케빈 듀랜트와 데빈 부커가 있어 상대적으로 손쉽게 기회를 잡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잘 살린 그는 높은 효율을 과시하고 있다. 일정 부분 거품이 있다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계약을 따낼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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