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처스리그] ‘이민지 2쿼터 원맨쇼’ 우리은행, BNK 꺾고 첫 승 신고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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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를 앞세운 우리은행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A조 2경기에서 부산 BNK에 51-42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퓨처스리그를 시작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슈팅은 연이어 빗나갔다. 그러던 중 경기 시작 2분 33초에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변하정이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골밑 수비에 실패하며 연속으로 6점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민지가 득점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에도 이민지는 리바운드를 잡고, 득점도 올렸다. 다만 다른 팀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또, 우리은행은 이른 시간 팀 파울에 걸렸다. 그러면서 자유투를 내줬다. 9-1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이민지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바스켓 카운트를 시작으로, 돌파 득점과 3점슛을 추가했다. 연속으로 8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변하정의 득점 지원까지 나왔다. 15-2런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분위기를 주도했다. 쿼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비록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우리은행이었다. 다만 쿼터 종료 직전, 골밑에서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25-1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BNK는 이민지를 제어하기 위해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를 영리하게 푼 우리은행과 이민지였다.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팀 동료들을 살렸다. 오승인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솔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최민주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지만, 점수 차를 벌린 우리은행이다. 쿼터 종료 직전, 박혜미의 버저비터로 40-24를 만들었다.

점수 차가 큰 상황. 그러나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또 7명의 선수만 로스터에 있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BNK를 꺾은 우리은행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부천 하나은행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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