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차 가드 활약에 미소 지은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모든 방면에서 좋아졌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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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의 활약에 만족한 커 감독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2021~2022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다소 달랐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을,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선수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판 커리(188cm, G),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끈 클레이 탐슨(196cm, G)과 결별했다.

탐슨뿐만 아니라 베테랑 크리스 폴(183cm, G)도 팀을 떠났다. 대신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돈으로 선수들을 부지런히 영입했다. 버디 힐드(193cm, G), 디앤서니 멜튼(188cm, G), 카일 앤더슨(206cm, F) 등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만큼 다른 선수들이 출전 시간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많기에 그 안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프리 시즌 때부터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그 안에서 선수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4년 차 가드인 모제스 무디(198cm, G)도 그중 한 명이었다.

2021~2022 NBA 신인 드래프트로 데뷔한 무디는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데뷔 이후 평균 20분을 넘게 뛴 적이 없다. 그러면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도 적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평균 17분을 뛰며 8.1점을 기록.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 프리 시즌 때는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는 21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커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 감독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프리 시즌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무디의 활약은 놀랍다. 훌륭했다. 그는 모든 방면에서 좋아졌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 후 “나는 무디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주길 원한다. 힘든 것을 안다. 하지만 열심히 할 때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는 격려의 말도 남겼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더 이상 우승 후보는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야 하는 팀이다. 커리와 그린이 건재하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더하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무디의 성장세는 골든스테이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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