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삼성생명의 키워드, ‘배혜윤’ 그리고 ‘키아나 스미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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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핵심 단어는 원투펀치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1~2022시즌부터 리빌딩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24~2025시즌에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좋은 포지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성생명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했다. 토요타와 미쓰비시, 덴소 등과 스파링을 했다. 일본 전지훈련 후에는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고 있다.

# INTRO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하상윤 수석코치를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사령탑으로 승격한 하상윤 감독은 ‘수비’를 강조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강하게 부딪히는 수비를 선수들에게 주입시켰다.
새롭게 무장(?)한 삼성생명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박신자컵에 나섰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달라진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좋은 전력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했다.
물론, 삼성생명의 전력이 100%가 아니었다. 키아나 스미스(177cm, G)가 경기 체력을 올려야 했고, 배혜윤(182cm, C)과 윤예빈(180cm, G), 이주연(171cm, G) 등 기존 주축 자원들이 박신자컵에 나서지 못했다. 주전 중 절반 가까이 빠졌기에, 하상윤 감독이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전지훈련이 삼성생명한테 중요했다. 삼성생명이 최대한의 전력으로 맞춰볼 마지막 시기여서다. 또, 남은 비시즌을 위한 토대이기도 했다.

# 결국은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

앞서 이야기했듯, 삼성생명은 100%의 전력으로 비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가 비시즌을 길게 소화하지 못해서다. 그런 이유로, 하상윤 감독은 “(배)혜윤이와 키아나 스미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췄다. 우리는 두 선수의 합을 일본 전지훈련의 중점으로 생각했다”며 두 선수를 일본 전지훈련의 핵심으로 여겼다.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는 공격의 원투펀치다. 배혜윤은 페인트 존에서, 키아나 스미스는 3점 라인 주변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다만, 이들의 스피드가 빠른 게 아니고, 수비 활동량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가 상황에 따라 벤치로 물러날 수 있다.
그래서 하상윤 감독은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은 득점력과 농구 센스를 갖췄다. 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두 선수가 벤치로 물러나는 경우가 있다. 그때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강하게 해줘야 한다. 약한 공격력을 강한 압박으로 커버해야 한다. 무엇보다 압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부재를 가정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 혜윤이와 키아나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공격 동선을 정리해야 하고, 공격 공간을 넓혀야 한다. 어쨌든 호흡을 맞춰야 한다. 다만, 혜윤이가 3점 라인 주변에서 움직일 때에도, 공격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 나쁘지 않았다”며 향후 과제를 설정했다. 과제를 설정한 삼성생명은 10월 30일에 부산 BNK와 2024~2025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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