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KB스타즈 엄서이, 2021년 여름과 달라진 점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7 13:12:12
  • -
  • +
  • 인쇄

KB스타즈가 4강에 올라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5-62로 꺾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 A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염윤아(177cm, G)와 최희진(180cm, F)이 중심을 잡아줬다. 염윤아는 경기 운영과 수비, 최희진은 3점슛으로 필요할 때 점수를 쌓았다.

힘과 스피드, 돌파 능력을 겸비한 엄서이(176cm, F)가 하나원큐 페인트 존을 파고 들었다.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도 책임졌다. 13점 11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으로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엄서이는 경기 종료 후 “지역방어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게 잘 먹힌 것 같다. (최)희진 언니와 (이)윤미 언니 찬스를 잘 살려주고, 다들 적극적으로 공격했던 것도 주효했다”며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연습한 게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3점을 그만큼 못 던지는 것 같고, 외곽에서의 움직임도 보완해야 한다”며 부족했던 점들을 먼저 언급했다.

엄서이는 2021년 여름과 다른 방식으로 2022년 여름을 보냈다. 2021년 여름에는 골밑 공격에 치중했다면, 2022년 여름에는 돌파나 슈팅 등 공격 범위를 넓혔다.

엄서이는 “코치님께서 작년에는 포스트 공략이나 안에서 자리 잡는 걸 많이 말씀하셨다. 올해 같은 경우, 속공 때 치고 나가는 것과 외곽에서 돌파하는 것도 강조하신다. 그런 점을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며 지난 비시즌과 차이를 말했다.

이어, “비시즌 복귀에 맞춰, 체중 감량을 많이 했다. 체지방량도 많이 줄었다. 또, 지난 해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속도를 천천히 하고 있다. 다만, 근육량이 조금 많은 상태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KB스타즈는 4강 진출은 이미 확정했다. 그러나 대진은 알 수 없다. 조 1위 3팀의 예선전 골득실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KB스타즈는 여유롭다. 남은 예선 경기들을 기다리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엄서이는 “내 역할을 잘못한 것 같다. 궂은 일과 리바운드를 많이 못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내 공격만 보다 보니, 미스가 많이 생겼다. 다음 경기에서는 내 공격도 보고, 외곽으로 빼주는 것도 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음에 있을 경기에는 내 역할을 해줘야 한다. 잘하기보다는 열심히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