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가 고심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지미 버틀러(포워드, 201cm, 104kg) 트레이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 후 그가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만큼, 여의치 않다면 시즌 중에 그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현재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러 선택지를 비교한 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시간이 있다. 이를 두고 마이애미 그를 반드시 트레이드할 것이라 여기는 것도 금물이다. 이번 시즌에 가능성을 보인다면, 그를 보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이번 시즌 현재까지 13승 11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격차가 크진 않으나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선뜻 개편에 돌입하기 애매한 측면이 없지 않다.
이번 시즌 버틀러는 현재까지 1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19.4점(.552 .357 .782) 6.1리바운드 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졌으나, 이번에는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이후, 큰 차이는 없으나 평균 득점이 가장 적다. 마이애미도 그와의 결별을 염두에 둘 만한 상황이긴 하다.
버틀러는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선수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아직 티믱 중심으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향후에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실할 수 없다. 이에 마이애미도 그의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의 계약은 최대 2025-2026 시즌에 종료된다.
그간의 행보를 보면, 그는 자신에게 최고의 계약을 안기는 곳으로 향했다. 시카고 불스와 연장계약을 시작으로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마이애미로 향한 게 대표적.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을 때도 그가 주득점원으로 역할을 하면서도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향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마이애미에 몸담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만 6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팀을 두 번이나 동부컨퍼런스 우승으로 견인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작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0년에 LA 레이커스, 2023년에 덴버 너기츠에 패하면서 아쉽게 정상을 밟지 못했다.
한편, 그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팀은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케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피닉스 선즈로 압축되고 있다. 카라니아 기자가 직접 거론한 만큼, 해당 구단 중 한 곳이 버틀러의 차기 행선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전열이 정비된 구단이 대부분인 만큼, 얼마나 유효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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