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면 좋겠다” … 전희철 SK 감독, “공수 밸런스에 초점 맞췄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2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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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집중력을 보여주면 좋겠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공수 밸런스에 초점 맞췄다” (전희철 SK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전주 KCC와 개막전에서 72-81로 패했지만, 3일 전에 열린 원주 DB전에서는 98-78로 완승했다.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최준용과 안영준이 빠졌다고는 하나, (김)선형이와 워니의 속공 능력이 좋다. 또, 허일영의 득점을 안 나오게 해야 한다.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수비가 이뤄져야, 속공 기회가 생긴다. 쉬운 찬스를 잘 살리는 게 중요하다. 2차 속공으로 득점이 잘 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울 SK는 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 원정 경기 첫 상대는 한국가스공사.

SK는 2021~2022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 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그러나 KGC인삼공사전 후 6일을 쉰 건 긍정적인 요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쉬는 기간 동안, 공수 밸런스에 초점 맞췄다. (최)부경이와 (오)재현이가 뛰었을 때, 버리는 수비를 하더라. 국내 장신 자원과 워니의 위치를 어떻게 맞출지 고민했다. 1주일에 3번을 바꿨다. 그래도 슈팅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간이 좁긴 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대성과 이원대, 벨란겔 모두 2대2가 좋다. 한 쪽으로 몰아서 하는 수비가 쉽지 않다. 다들 미드-레인지에서 하는 패스를 좋아하는데, 그걸 막자고 했다. 상대가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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