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시즌 첫 이달의 수비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의 다이슨 대니얼스(가드, 201cm, 90kg)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벤야마(포워드-센터, 224cm, 95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0월, 11월의 수비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0/11월의 수비수
대니얼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월간 최고 수비수에 뽑혔다. 시즌 초반부터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그는 초반부터 수비로부터 단연 돋보였다. 10월과 11월을 거치는 동안 평균 3스틸을 기록하는 등 1선 수비에서 단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또한, 평균 6.7번이나 상대 패스의 방향을 꺾는 등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10월과 11월을 거치면서 그는 19경기에 출장했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13.5점(.439 .295 .621) 5.1리바운드 3.1어시스트 3어시스트 0.9블록을 기록했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스틸을 곁들였으며, 평균 스틸도 단연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심지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0.9개에 달할 정도로 ‘대도’의 능력을 뽐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무려 7경기에서 4스틸 이상을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물며 11월 초에는 무려 네 경기 연속 6스틸 이상을 곁들이는 등 이 구간에서만 19스틸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의 활약이 모두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리그를 대표할만한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음을 거듭 입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랜타는 디존테 머레이(뉴올리언스)를 끝내 보내기로 하면서 대니얼스와 복수의 지명권을 받았다. 거래 당시만 하더라도 뉴올리언스에 무게가 실리는 트레이드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대니얼스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평가를 확실하게 뒤엎었다.
장신 가드인 대니얼스가 수비에서 힘을 내면서 애틀랜타의 전술 설계도 여유로워졌다. 수비에 취약한 트레이 영이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됐기 때문. 머레이의 이탈로 당장 앞선 수비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대니얼스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애틀랜타가 백코트 전력의 균형을 잘 맞췄다.
# 대니얼스의 10/11월 주요 경기
09일 vs 디트 18점(.412 .333 1.000) 3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10일 vs 불스 16점(.467 .000 .500) 8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13일 vs 셀틱 28점(.571 .200 .600) 3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16일 vs 위즈 25점(.714 .400 1.000) 4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2블록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수비수
웸벤야마도 시즌 처음이자 역대 최초로 이달의 수비수에 호명됐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그는 큰 신장과 긴 팔을 내세워 골밑에서 무자비한 존재감을 보였다. 정통 빅맨은 아니지만 안쪽에서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2선 수비에서 단연 독보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신인에 뽑히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알렸다.
지난 시즌에 평균 3.6블록을 신고하며 평균 블록 1위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왕좌 제패를 엿보고 있다. 10월과 11월을 거치면서 경기당 3.6블록 1.3스틸을 신고한 것. 스틸과 블록 합계 평균 5개에 육박하는 대단한 생산성을 뿜어냈다. 여기에 전력 안정화까지 더해지면서 샌안토니오가 당초 기대와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웸벤야마의 존재가 단연 컸다. 2년 차를 맞아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중하순에 세 경기에 결장하긴 했으나, 이를 제외한 1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평균 32.1분을 뛰며 23.4점(.474 .338 .868) 10리바운드 3.1어시스트 1.3스틸 3.6블록으로 어김없이 대단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도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장한 경기에서 꾸준히 블록을 곁들이고 있는 그는 시즌 개막 이후 11월까지 무려 13경기에서 3블록+을 엮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물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11월 말과 12월 초까지 네 경기 연속 3블록을 달성하는 등 2선 수비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백미는 지난 10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20리바운드를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동시에 5어시스트와 4블록을 곁들인 것.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따내며 안쪽을 잘 지켰다. 11월 5일에는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이자 생에 두 번째로 많은 9블록에다 3스틸까지 곁들였다.
# 웸벤야마의 10/11월 주요 경기
29일 vs 로켓 14점(.429 .200 .500)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
05일 vs 클립 24점(.409 .222 1.000)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9블록
10일 vs 재즈 24점(.533 .667 1.000) 16리바운드 7블록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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