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초비상’ 바그너, 복부 부상 ... 4주 후 재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8 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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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의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바그너는 오른쪽 복사근을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까지 무리 없이 경기를 치렀으나, 끝내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하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4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바그너의 부상은 실로 뼈아프다. 바그너와 함께 팀의 핵심 전력인 파올로 벤케로가 같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 10월 말에 부상으로 빠진 그는 이달 중에야 돌아올 수 있을지가 정해질 수 있다. 아직 벤케로가 돌아오지 못한 시점에서 바그너마저 빠지면서 올랜도 전력의 큰 축이 당분간 가동할 수 없게 됐다.
 

바그너는 이번 시즌 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해마다 나아지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물며 벤케로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랜도의 주득점원으로 굳건한 면모를 보였다. 올랜도가 벤케로라는 간판 빅맨이 빠졌음에도 동부컨퍼런스에서 선두권으로 진입하는데 바그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4.4점(.465 .321 .881) 5.6리바운드 5.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출장시간이 지난 시즌대비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득점을 대폭 끌어올렸다. 벤케로가 부재했기에 나온 결과이기도 하나, 반대로 바그너가 그만큼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평균 어시스트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5점 가량을 더 끌어올린 그는 평균 어시스트도 2개 이상 추가하고 있을 정도로 동료들의 득점도 잘 살렸다. 그가 공격에서 무게중심을 확실하게 잡으면서 다른 선수가 좀 더 손쉽게 득점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른 선수가 좀 더 잘 응집하는 등 팀의 기둥다운 실력을 뽐냈다.
 

실제로 올랜도는 벤케로의 이탈과 함께 크게 흔들렸다. 시즌 초반에 전력의 핵이 빠지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치른 16경기에서 13승 3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5연패 이후 두 번의 6연승을 엮어낸 것이 컸다. 하물며 대부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 차 압승을 거둔 것은 물론 이중 네 경기에서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한편, 올랜도는 16승 9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패를 떠안기는 했으나, 연패는 당하지 않았다. 문제는 벤케로와 바그너가 모두 빠질 앞으로가 중요하다. 원정 5연전을 잘 마친 올랜도는 향후 8경기 중 7경기를 안방에서 치르기에 큰 부담은 없다. 대신, 이 기간을 얼마나 잘 버텨낼지가 여러모로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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