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출전 로빈슨’,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의 복안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4: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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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와 자기 역할을 다한 로빈슨이다.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106-89로 승리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몇 시즌 간 동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언드래프티 선수들을 잘 이용하며 끈임 없이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했다. 그러나 FA 영입에 소극적이었고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에도 큰 영입은 없었다. 오히려 주축 선수의 이탈이 있었다. 그럼에도 마이애미는 순항 중이다. 지미 버틀러(201cm, F)가 빠진 구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마이애미다.

그리고 지난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던컨 로빈슨(201cm, F)을 선발로 내보냈다. 로빈슨은 이번 시즌 평균 10.2점 2.2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벤치의 핵심 역할을 맡은 선수였다.

선발로 나온 로빈슨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성공률은 아쉬웠으나, 활발하게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었다. 거기에 장기인 3점슛도 성공했다. 선발로 나와 13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왜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처음으로 로빈슨을 선발로 내세웠을까? 이를 묻자 “나는 로빈슨은 7년간 봐왔다. 그는 내가 주문한 것들을 잘 이행하는 선수다”라며 “특히 버틀러, 러브와 호흡이 잘 맞았다. 그렇기에 나는 그가 선발로 나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주길 바랐다”라고 답했다.

그 후 “그는 우리 팀에 화력을 더하는 선수다. 벤치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느 타이밍에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렇기에 믿고 기용한다. 앞으로도 그가 이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애미는 6승 7패를 기록하며 동부 5위에 있다. 5할이 안 되는 승률이지만,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로빈슨의 화력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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