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스턴 에이스’의 회상, “브라운 같은 선수는 처음 봤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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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브라운의 루키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즈루 할리데이(191cm, G)를 트레이드했다. 거기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까지 영입하며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할리데이-데릭 화이트(193cm, G)-제일런 브라운(198cm, G-F)-제이슨 테이텀(203cm, F)-포르징기스로 이어진 보스턴은 엄청난 기세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번 시드를 획득한 보스턴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본인들의 강력함을 선보였다. 매 경기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나왔고 포르징기스의 공백에도 다소 손쉽게 파이널 무대까지 올라왔다.

파이널에서도 큰 위기를 겪지 않았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승리했다. 비록 4차전에서 패했지만, 홈으로 돌아와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파이널 MVP는 브라운이 선정됐다.

브라운은 이번 파이널에서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어시스트, 1.6스틸, 0.8블록슛을 기록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루카 돈치치(201cm, G-F)를 제어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 과거 보스턴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아이재아 토마스가 브라운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마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브라운의 루키 시절부터 지켜봤다. 지금까지 본 선수 중 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는 처음 봤다. 그는 우리가 봤을 때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진정한 프로였다. 또, 브라운은 경기 중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하면 경기를 더 많이 뛸 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런 선수는 처음 봤다”라며 브라운의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훈련 후에도 브라운은 늘 우리를 괴롭혔다. (웃음) 우리와 1대1을 하고, 우리의 스킬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당시 내가 ‘브라운은 MVP가 될 거야’라고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MVP가 됐다. 나는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선수인 것도 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는 2014~2015시즌 보스턴에 합류했다. 이후 2015~2016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2017시즌에는 올 NBA 세컨드 팀에도 선정됐었다. 또, 당시 브라운은 팀의 신인 선수로 합류했다. 당시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브라운이다. 하지만 8시즌이 지난 시점, 브라운은 MVP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스의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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