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선웅-찬혁-지원 63점 합작' KT, 이찬영 분투한 KCC 꺾고 2연승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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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웅과 고찬혁, 박지원이 63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 KT는 25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박선웅(3점슛 4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과 고찬혁(3점슛 4개 포함 2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원(3점슛 4개 포함 20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무려 63점을 모았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25-50으로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찬영(3점슛 4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이주영(3점슛 1개 포함 17점 3어시스트), 전태영(3점슛 1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송동훈(3점슛 1개 포함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KT의 손끝이 더 뜨거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 KT가 5점까지 앞섰다. 이후엔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KCC에 추격을 허용했다. KCC는 전태영과 이주영이 공격을 이끌면서 짧은 리드를 손에 넣기도 했다. 쿼터 막판엔 박선웅의 3점슛으로 21-19, KT의 2점 리드로 1쿼터가 정리됐다. 

 

양 팀 신인들이 총출동한 2쿼터 초반. 조환희의 외곽포에 이찬영이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짧은 줄다리기 끝에 KT가 다시 달아났다. 박선웅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쓸어 담으면서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KCC도 악착같이 따라붙었다. 조혁재와 송동훈이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고, 정배권이 손을 보태면서 36-36으로 격차를 없앴다. 그러나 고찬혁과 박지원에게 내리 실점하면서 전반을 38-44로 마쳤다. 

 

박지원의 외곽슛이 3쿼터 시작을 알렸다. 이호준의 3점슛도 림을 가른 가운데, 박지원이 7점을 몰아치면서 58-39. KT가 멀리 도망갔다. KCC는 3쿼터 초반 5분 가까이 송동훈의 자유투 1구에 그쳤다. 리바운드에서도 1-9로 밀리면서 공격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 중반에는 이찬영의 3점포가 터졌으나, 실책이 나오면서 속공을 내줬다. 고찬혁에게는 또다시 외곽슛을 얻어맞았다. KCC는 한때 23점 차까지 뒤처졌지만, 이찬영이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격차를 줄여나갔다. 

 

65-55, 여전히 KT가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이찬영이 백투백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현호도 힘을 실었지만, KCC는 고찬혁을 막아내는 데 실패했다. 이두원의 풋백 득점으로 75-65, KT가 KCC를 따돌렸다. 

 

KCC는 박지원에게 같은 자리에서 계속 두들겨 맞았다. 전태영의 점퍼는 정확했으나, 다른 지원이 부족했다. 4쿼터 중반에는 이두원이 부축을 받으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고찬혁의 3점포로 81-71.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KT가 2연승을 달리면서 KCC를 3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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