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브루클린 네츠의 데니스 슈뢰더(가드, 185cm, 78kg)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골든스테이트와 브루클린이 트레이드 논의에 나섰다고 전했다.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는 확언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가볍게라도 의중을 물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골든스테이트는 보강을, 브루클린을 개편을 바라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질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디앤써니 멜튼과 향후 지명권을 통해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단년 계약으로 붙잡은 멜튼이 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향후 1라운드 티켓과 함께 거래를 시도할 만하다. 그러나 슈뢰더와 같은 전력감을 데려올 때 조건이 맞을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반면, 브루클린은 가능하다면 슈뢰더나 도리언 피니-스미스를 보내길 바라고 있다. 이들을 보내고자 한다면 지명권을 받길 바랄 터. 이번 오프시즌에 미칼 브리지스(뉴욕)을 보내면서 적어도 개편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현재 핵심 전력인 존슨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여지도 남아 있다.
종합하면, 골든스테이트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다소 제한적이다. 멜튼과 1라운드 지명권으로 슈뢰더를 데려오기 쉽지 않을 터. 다른 구단도 슈뢰더에 눈독을 들일 수 있기 때문. 브루클린도 이를 매개로 협상에 적극 나설 것이 유력하다. 즉, 다른 조각을 더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조너던 쿠밍가를 더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쿠밍가에 다른 지명권을 추가한다면 슈뢰더와 존슨을 동시에 겨냥해 볼 여지가 생기는 것도 가능하다. 쿠밍가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데다 유망주로 가치가 있기 때문. 즉, 골든스테이트는 유망주, 지명권, 만기계약을 모두 제시하게 된다.
존슨과 슈뢰더가 시장에서 갖는 가치를 두루 고려할 때, 해당 조건으로 이들을 노리는 것은 쉽지 않다. 다수의 2라운드 티켓과 보호 조건이 들어간 1라운드 티켓을 추가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브루클린도 어린 선수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노린다면, 해당 조건을 뿌리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단, 존슨이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슈뢰더는 키식스맨으로 가치가 높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들 중 한 명만 더하더라도 당장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러나 논의와는 별개로 얼마나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할 수 있을 지에 달려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야 가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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