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든은 좋은 선수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시즌 서부 선두 다툼은 매우 치열하다. 우승 후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기에 건강하게 돌아온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참가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지만, 충분한 저력을 선보인 휴스턴 역시 상위권에 있다.
휴스턴은 17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메 우도카 휴스턴 감독의 시스템이 팀에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더해졌다. 알프렌 산군(211cm, C)이 중심을 잡는다. 거기에 제일런 그린(193cm, G)이 확실한 득점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돌풍으로 뽑힌다.
휴스턴은 지난 2020~2021시즌부터 리빌딩을 단행했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제임스 하든(196cm, G)과 결별하며 탱킹을 선택한 것.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결과를 맺고 있다. 하든이 이적한 2019~2020시즌 이후 처음으로 서부 상위 시드에 도전한다.
이에 우도카 휴스턴 감독이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베테랑들이 이를 돕는다. 무엇보다도 우리 팀의 중심은 산군과 그린이다. 이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팀의 방향성에 이야기했다.
상위 시드에 있지만, 에이스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휴스턴이다. 그럼에도 우도카 감독은 “휴스턴은 하든이란 슈퍼스타와 함께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하든은 휴스턴 프렌차이즈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런 선수가 팀에 있으면 정말 좋을 것이다. 다만 지금의 우리 팀에는 맞지 않는 선수다. 그가 못해서가 아니다. 단지 우리의 색깔과 맞지 않을 뿐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수비다. 수비가 좋은 슈퍼스타가 오면 더 좋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도카 휴스턴 감독의 말처럼 휴스턴 선전의 비법은 수비다. 이번 시즌 휴스턴의 평균 실점은 106.1로 리그에서 4번째로 낮다. 그러면서 평균 리바운드는 49.3개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우도카 감독의 수비 시스템이 이제는 팀에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그 결과, 예상 외의 선전을 일으키며 서부 상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휴스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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