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천영기 통영시장이 하는 고민, “농구 인프라를 더 갖춰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1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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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인프라를 더 갖춰야 한다”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지난 1일 막을 올렸다. 오는 8일까지 경남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농구협회는 2021년부터 농구 관련 이벤트 개최에 열을 올렸다. 2021년에 열린 WKBL 박신자컵 서머리그로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지난 9월 중순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캐롯-서울 SK-국군체육부대의 연습 경기도 개최했다.

통영시농구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통영시의 지원이 없다면, 통영시농구협회의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간다.

통영시장의 빠른 결단과 농구 열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농구에 필요한 여건을 지원해줬기 때문에, 이번 KBL 컵대회도 열릴 수 있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1일 김희옥 KBL 총재와 함께 통영체육관을 찾았다. 개막전을 앞두고 시투도 했다. 1구 만에 자유투 라인에서 시투 성공. 통영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일 1경기(캐롯 vs 삼성) 하프타임 때 기자 인터뷰를 실시했다. 인터뷰에 나선 천영기 통영시장은 “먼저 KBL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통영시장으로서 KBL 대회를 통영에서 개최하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을 통영에서 볼 수 있게 돼서, 다시 한 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컵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야기했듯, 통영은 농구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의 농구사랑이 있어야, 통영의 농구 열정도 커질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실 통영은 축구의 도시였다. 하지만 2년 전부터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축구는 야외에서 하지만, 농구는 실내에서 한다. 실내 스포츠 경기 역시 시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이다. 내년에도 이런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은 사실 관광의 도시다. 우리는 통영을 알리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 많은 스포츠 인들이 통영으로 와서, 통영 풍광이나 먹거리를 많이 즐겼으면 한다. 스포츠인들이 통영에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하게끔,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컵대회 개최의 의미를 덧붙였다.

계속해 “요즘은 스포츠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잘 활용하면, 통영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많은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다”며 이번 컵대회를 큰 의미로 생각했다.

통영시농구협회의 행보는 KBL 컵대회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11일월에는 윤덕주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윤덕주배는 초등학교 대회 중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

더 좋은 농구 인프라를 형성하기 위해, 통영체육관 근처에 2개의 체육관을 더 구축하고 있다. 충무체육관 역시 리모델링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프로 팀들이 보름 전에 연합 연습경기를 했다. 환경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통영으로 오는데, 환경 개선을 서둘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려면 거기에 걸맞는 시설이 필요하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비했다”며 컵대회를 위한 준비부터 설명했다.

계속해 “선수들이 와서 연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농구장이 3~4개는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설을 더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KBL과 잘 의논된다면, 한 번도 개최하고 싶다. 내년에는 조금 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겠다. 더 디테일하고 더 짜임새 있게, 프로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라며 농구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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