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는 데 한 달 이상이 더 걸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밴더빌트는 현재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시즌에 발 부상으로 늦게 출격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기다렸을 터.
재활을 진행하는 중에 무릎에 물이 차면서 재활이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일정이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가 시즌 초반에 선전하고 있긴 하나 여전히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두텁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의 빈자리는 여전히 클 수밖에 없다.
밴더빌트가 가세한다면 수비 전력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두루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의 기동력 증강에 보탬이 되는 게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넘치는 활력으로 팀의 분위기를 올려줄 수도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앞서 그에게 선뜻 연장계약(4년 4,800만 달러)을 건넸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 관리를 받았으나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고 전반적인 활약이 저조했다. 지난 시즌에 경기당 20분을 소화하며 5.2점(.518 .296 .667) 4.8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지난 2020-2021 시즌을 기점으로 했을 때,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출전 경기도 적었다.
하물며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계약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약 470만 달러를 받았으나, 이번 시즌부터 연봉이 1,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해가 갈수록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의 계약이라 아직 부담이 덜한 상황이긴 하나 여전히 팀에 부상자가 적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도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밴더빌트 외에도 잭슨 헤이즈(발목)와 크리스천 우드(무릎)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프런트코트에서 앤써니 데이비스를 물심 양면으로 도울 수 있는 이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헤이즈는 이달 중에 돌아올 수 있으나, 우드의 경우 추후 재검을 받아야 하는 만큼, 불확실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2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에 시즌 중 구단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를 크게 바꿨다. 그러나 최근 치른 7경기에서 3연패를 포함해 2승 5패에 그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3연패 이후 연패를 당하진 않고 있으나, 연승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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