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4명 두 자릿수 득점’ DB, 현대모비스 제압하며 결승 진출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2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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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DB다.

원주 DB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세미 파이널 첫 번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 때 20점 차까지 벌렸지만, 3쿼터 위기를 맞이한 DB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특히 이선 알바노가 클러치를 지배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시래가 9점을 기록하며 벤치를 이끌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포스트 득점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숀 롱과 이우석에게 실점했지만,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또, 높이를 이용한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후 연속 득점이 나왔다. 쿼터 종료 5분 전, 이관희의 3점슛으로 14-5를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역시 추격했다. 숀 롱과 이우석을 앞세웠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줄어들며 2점 차가 됐다. 그러나 DB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 김영현과 로버트 카터의 득점으로 우위를 지켰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9-14였다.

이윤수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DB는 강하게 몰아쳤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펼쳤다. 김시래와 카터의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다만 DB는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DB는 쿼터 종료 1분 2초 전, 실점했다. 점수는 41-31. 그러자 쿼터 마무리를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작전 타임 이후 이관희가 자유투를 획득했다. 또, 김종규와 알바노가 득점을 올렸다. 5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46-31을 만들었다.


DB는 김종규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고 알바노의 3점슛을 추가했다. 점수 차는 20점이 됐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이에 고전하며 연속 실점.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점수는 55-45가 됐다.

이에 DB는 작전 타임을 신청. 김종규가 분전했지만, 상대 흐름은 끊지 못했다. 숀 롱과 함지훈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컸다. 그럼에도 이윤수의 3점슛과 김시래의 자유투 득점을 더했다. 65-5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먼저 치고 나간 팀은 DB였다.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또, 승리를 위해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숀 롱을 여전히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카터와 김종규의 득점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막판 연속 실점했다. 또, 4쿼터 종료 1분 2초 전 김국찬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며 77-75가 됐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알바노가 귀중한 미드-레인지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DB는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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