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개근’ 현대모비스 박준은의 목표

울산/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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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개근’ 현대모비스 박준은(26, 194cm)의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연고지인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야외에서 모래사장과 트랙 훈련을, 오후에는 동천체육관에서 볼 운동 위주로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도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오후 프로그램은 4시부터 두 시간 정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시그니처 훈련인 나비(사이드 스텝)를 시작으로 4대 4, 5대5 풀 코트 움직임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훈련에서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박준은이 그 주인공. 지난 시즌 도중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복귀한 그는 정규리그 1경기 출전해 23초 동안 코트를 밟았다.

오랜만에 비시즌부터 팀 동료들과 함께한 박준은은 “울산 내려와서 오전, 오후, 야간으로 운동하고 있다. 1년 차 때 울산에서 훈련을 해 본적이 있어서 어색한 건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비시즌 훈련을)해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 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울산 전지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공개 전지훈련에는 체육관 한 쪽 관중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박준은 역시 “전지훈련 초반에 팬들이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임했다”라며 팬들의 방문을 반겼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박준은. 이후 한 시즌만 치른 뒤 군 입대했고, 지난 시즌 도중 복귀를 알렸다. 오랜만에 팀으로 돌아왔지만, 박준은에게 출전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이우석, 신민석 등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수비와 슛 성공, 속공 가담이라고 생각한다. (조동현) 감독님도 내가 3번(스몰포워드)으로 뛰어주길 원하셔서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서 볼 없는 움직임과 오픈 찬스에서 슛을 정확하게 넣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입대 전과 비교해 팀 분위기는 크게 다를 게 없다고.

“감독님도 바뀌시고, 팀 선수들도 바뀌었지만,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함지(훈) 형과 (김)현민이 형이 잘 이끌어주신다.”

2023-2024시즌 박준은의 목표는 정규리그 전 경기 출장이다.

그는 “정규리그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트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1군 선수들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5일을 끝으로 울산 전지훈련을 마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8월 1일까지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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