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우리은행, 대학선발 완파 … 2전 전승으로 4강 진출 확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8 15: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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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대학선발팀을 82-50으로 꺾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 청주 KB스타즈(A조 1위, 2승)에 이어, 4강 진출을 확정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우리은행 박신자컵 전력은 지난 해보다 상승했다. 노현지(176cm, F)와 김은선(170cm, G), 방보람(183cm, C) 등 가용 인원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또, 대학선발팀의 경기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 드래프트 지명 후보인 박인아(166cm, G)가 가세했다고는 하나, 대학선발팀 선수들의 높이와 기량이 우리은행보다 떨어졌다.

우리은행이 애초부터 자신감을 가진 이유였다. 김은선이 외곽에서 휘저었고, 방보람이 페인트 존에서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7-0으로 대학선발팀을 압도했다.

체력과 노련함 모두 대학선발팀보다 앞섰다. 두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수비와 리바운드를 착실히 해냈다. 경기 시작 5분 2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4-3)로 앞섰다. 대학선발팀의 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이끌었다.

수비 성공 후 공격 전환 속도가 빨랐다. 속공 때도 양 옆을 넓게 활용했다. 공격 찬스가 다양한 지점에서 났고, 우리은행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대학선발팀을 계속 흔들었다. 1쿼터 내내 대학선발팀을 압도했고, 27-5로 2쿼터를 맞았다.

대학선발팀이 2쿼터에 2-3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우리은행은 빠른 공격 전개와 3점슛, 코너 점퍼 등으로 대응했다.

박신자컵을 복귀 무대로 삼은 오승인(183cm, F)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3점슛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편선우(181cm, F) 또한 높이 싸움에 힘을 실었다.

점수 차가 컸고, 우리은행의 기본기도 흔들리지 않았다. 나윤정(175cm, G)의 3점포와 볼 없는 움직임, 노현지의 노련함도 빛이 났다. 우리은행은 더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8명의 가용 인원이 고르게 투입됐다. 체력 안배도 할 수 있었다. 수비와 박스 아웃 집중력이 흔들릴 때가 있었지만, 우리은행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점수 차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전반전 종료 시 점수는 48-22.

우리은행은 대학선발팀의 달라진 투지에 고전했다. 강한 수비로 맞대응했지만, 1쿼터만큼 대학선발팀을 압도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기본으로 돌아갔다. 루즈 볼 하나부터 단속했다. 특히, 공격 실패 후 정해지지 않은 볼을 공격권으로 만들었다. 공격권을 획득한 후, 볼을 차분히 돌렸다. 대학선발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주득점원이자 에이스인 김은선이 나섰다. 3점슛과 원 드리블 후 미드-레인지 점퍼로 손쉽게 득점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지만, 우리은행은 69-38로 3쿼터를 마쳤다.

승패는 사실상 갈라졌다. 우리은행의 4쿼터 집중력은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3쿼터가 끝날 때 31점 앞섰다는 걸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별 탈 없이 경기를 마쳤다. 29일에 열릴 4강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4강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U18 대표팀 경기 종료 후 알 수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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