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욕구 충만’ 한국가스공사 양우혁,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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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화제였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얼리 엔트리’였다. 재능 풍부한 대학교 재학생 혹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프로 무대를 많이 노크했다. 그래서 10개 구단 모두 이들의 재능을 확인하려고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한국가스공사가 6순위 지명권을 얻었음에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흙 속의 진주’를 찾았다. 그리고 한 고등학생을 주목했다. 삼일고 재학 중이었던 양우혁(178cm, G)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결국 드래프트 당일 양우혁을 먼저 선택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당시 “1대1과 드리블 리듬이 타고 났다”라며 양우혁의 잠재력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양우혁에게 조금씩 기회를 줬다.

양우혁은 2025~2026 정규리그 35경기에 나섰다. 평균 15분 17초 동안, 경기당 4.8점 1.7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부에 프로의 벽을 제대로 마주했지만, 경험치 또한 제대로 누적했다.

그리고 양우혁은 프로 팀에서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제주도로 향했다. 형들과 함께 여러 훈련들을 하고 있다.

양우혁은 제주도 전지훈련 중 “프로에 입단할 때부터 잘할 자신 있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내 활약을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았다. 그런데 시즌이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가 나를 파악한 것 같았다”라고 데뷔 시즌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스스로 무너진 게 가장 컸다. 잘했던 경기든 못했던 경기든 빨리 털어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특히, 잘하고 있을 때, 그 흐름을 놓치기 싫었다.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있었다”라며 자책했다.

한편, 양우혁의 동기들은 대학교 1학년이다. 하지만 양우혁은 더 높은 무대에서 농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과제들을 얻었다.

양우혁은 우선 피지컬부터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공격 재능을 특화하려면,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공수 밸런스를 맞춰야, 경기에 길게 나설 수 있어서다.

그런 이유로, “피지컬과 체력을 보완하고 있다. 또, 시즌 후반부에 좋은 슈팅 성공률을 보이지 못했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팀에서 원하는 공수 움직임을 해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향상시켜야 하고, 감독님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라며 비시즌 과제를 설정했다. 핵심은 ‘업그레이드’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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