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구단별 보수 총액 5~6위 선수] 대구 한국가스공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0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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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0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30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필리핀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도 있고, 외국 선수와 계약을 마친 팀도 있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KBL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는 국내 선수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가 없다면, 팀 성적도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코트에 설 수 있는 국내 선수는 4명으로 한정됐다. 그렇지만 4명 안에 들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졌다. 식스맨 혹은 벤치 멤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구단 내 보수 총액 5~6위에 해당하는 선수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또, 보수 총액 5~6위의 선수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2~3년 차 미만의 에이스 혹은 영향력이 큰 베테랑이 보수 총액 5~6위에 포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수 총액 시리즈 마지막으로 팀 내 보수 총액 5~6위 선수를 다뤘다.
 

# 두드러지지 않지만

[박지훈,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1억 원 (연봉 : 9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2. 2022~2023 : 2억 2천만 원 (연봉 : 1억 7천 6백만 원, 인센티브 : 4천 4백만 원)


박지훈(193cm, F)은 2018~2019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2019년 11월 11일부터 트레이드 지옥(?)을 경험했다. 2019~2020 시즌 전주 KC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지훈은 2019년 11월 11일부터 울산 현대모비스로 임대됐다. 2020년 11월 11일 전주 KCC에 돌아왔지만, 2021년 11월 11일 다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
현대모비스로 입성한 박지훈은 외곽 수비와 3점 등 3&D로서 자기 가치를 보여줬다. 2021~2022 시즌 경기당 12분 9초 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활동량과 기동력 등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FA(자유계약)가 됐다. FA가 된 박지훈은 친구(차바위)가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박지훈의 강점인 수비와 3점슛은 한국가스공사에 필요한 요소기 때문이다.

# 또다른 전씨 슈터

[전현우,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1억 3천 5백만 원 (연봉 : 1억 2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2. 2022~2023 : 1억 5천만 원 (연봉 : 1억 4천만 원, 인센티브 : 1천만 원)


KBL의 대세 슈터 대부분이 ‘전’씨다. 고양 데이원스포츠의 전성현(188cm, F)과 전주 KCC의 전준범(195cm, F)이 대표적인 전씨 슈터다.
한국가스공사 전현우(193cm, F)가 전씨 슈터 중 막내다. 유도훈 감독의 지도 하에 조금씩 성장했고, 2020~2021 시즌에는 인천 전자랜드 소속(한국가스공사의 전신)으로 데뷔 첫 세 자리 3점슛 성공(111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또한 41.3%였다.
2021~2022 시즌에는 8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은 36.3%. 3점슛 관련 수치가 1년 전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54경기)을 기록했고, 2021~2022 시즌 식스맨상도 받았다.
다가올 시즌에는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SJ 벨란겔(177cm, G)과 이대성(190cm, G)이 새롭게 합류했고, 정효근(200cm, F)도 돌아왔기 때문이다. 전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전현우가 더 많은 찬스를 얻을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전현우도 그런 상황을 기대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첫 번째부터 박지훈-전현우(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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