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달리고 달린 SK, 19점 차 뒤집고 S-더비에서 승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00:09
  • -
  • +
  • 인쇄

장점인 속공 득점을 앞세워 승리한 SK다. 

 

서울 SK는 27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76-7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3승 1패.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1쿼터, SK 15–24 삼성 : 속공 득점만 8점 SK, 그러나...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삼성이었다. 코번의 골밑 장악력을 완벽하게 살렸다. 코번은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이원석이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돌파도 시도했고, 슈팅도 시도했다. 빗나갔어도 코번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연결됐다. 반대로 SK에 외곽 공격을 허용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그 결과, 12-4로 치고 나갔다.

SK는 강점인 스피드를 살려 속공을 시도했다. 워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홈팀 삼성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최현민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올렸다. 추격의 흐름을 끊는 3점슛도 성공했다. 혼자 9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삼성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SK 32–41 삼성 : 벤치에서 나온 힉스, 존재감은 확실했다
2쿼터 선취점을 올린 팀은 SK였다. 안영준의 3점슛을 추가했다. 그러나 삼성은 박승재가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그 후에 완벽한 패스를 전달. 마커스 데릭슨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이원석과 저스틴 구탕의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상대의 작전 타임을 유도했다. 그러나 작전 타임 이후에도 삼성의 흐름은 이어졌고, 점수 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SK는 코번의 높이를 견재하기 위해 아이재아 힉스를 내보냈다. 힉스는 힘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힉스가 버티는 동안 도움 수비가 왔다. 코번의 위력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또, 힉스는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긴 시간을 뛰지 않았음에도 혼자 6점을 기록. 힉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힌 SK다. 그럼에도 점수 차는 여전히 9점이었다.


3쿼터, SK 52–61 삼성 : 속공과 워니, SK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
삼성에서는 코번이 먼저 나왔다. 그러나 전반과 다르게 코번만 활용하지 않았다. 코번을 미끼로 다른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베테랑 이정현이 3점슛도 성공했고, 상대의 U파울도 이끌었다. 거기에 최현민과 이원석의 득점까지 나왔다. 반대로 SK의 외곽 슈팅은 림을 외면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삼성은 12-2런에 성공했다.

그러나 3쿼터 막판, 삼성의 실책이 연이어 나왔다. SK는 이틈을 놓지 않았다.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을 전개. 점수 차를 조금씩 좁혔다. 또, 골밑에서는 워니가 상대 파울을 유도했고, 자유투를 성공했다. 추격의 흐름을 만든 SK다. 쿼터 종료 27초 전, 워니의 바스켓 카운트로 52-61을 만들었다.

4쿼터, SK 76–73 삼성 : 대역전극을 완성한 SK 
4쿼터 첫 득점은 쿼터 시작 2분 30초에나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오재현이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워니의 추가 득점을 더한 SK다. 그러자 삼성은 작전 타임을 시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삼성은 실책을 범했고 이는 SK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SK는 분위기를 탔고, 점수 차를 빠르게 좁혔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33초 전, 워니가 역전을 이끄는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는 66-64가 됐다.

 

삼성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정현이 3점슛 과정 중 상대 파울을 유도. 획득한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거기에 경기 종료 2분 4초 전에는 중요한 3점슛까지 성공. 다시 역전한 삼성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가장 중요한 접전에서 실책을 범했다. SK는 이 팀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36초 전, 속공 득점으로 74-73을 만들었다. 거기에 상대의 파울 작전도 이겨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SK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