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구시 연고 협약]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팬들의 참가, ‘선수들이 더 잘하라’는 의미”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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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께서 오신 건, 선수들이 더 잘하라는 의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3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년 동안 연고지 협약에 난항을 겪었다. 팬들을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연고지 부재로 한정된 업무만 수행했다. 대구실내체육관 사용 역시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정식 부임한 후,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버스킹 만민공동회 중 “대구 농구 팬들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약속을 이행했다. 대구광역시의 농구 열기 또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광역시 모두 “대구 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 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의 결단도 컸지만,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도 컸다.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임무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사령탑인 유도훈 감독의 리더십도 컸지만, 주장 차바위(190cm, F)의 솔선수범하는 플레이 역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차바위는 “저희가 대구로 내려온 지 1년됐다. 1년 만에 대구광역시와 연고 협약식이 성사됐다. 좋은 기회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께서 오신 건, 선수들이 더 잘하라는 의미일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의 목표가 같기 때문에,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선수단 전체가 팬에게 “대구는 어떤 곳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차바위는 “대구는 맛집의 도시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곳이 정말 많다”고 이야기했다. 차바위의 말을 들은 팬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선수들 모두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정)효근이는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몸을 정말 잘 만들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팬들의 믿음을 얻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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