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WKBL, 파울 챌린지 횟수 추가 … ‘4쿼터 또는 매 연장전 각 1회’+‘1쿼터부터 3쿼터까지 1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5:51:19
  • -
  • +
  • 인쇄

WKBL이 파울 챌린지 횟수를 추가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일(월) 오후 3시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 1층 라운지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우선 정진경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설명회를 주도했다. 기본 자료는 지난 9월에 열렸던 박신자컵 영상이었다.

정진경 본부장은 박신자컵을 토대로 심판의 기본적인 메카닉과 판정 기준을 설명했다. 파울 챌린지와 감독 챌린지, 객원 심판 초청 등 변경되는 내용들을 이야기했다.

정진경 본부장은 먼저 “하드 콜과 소프트 콜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는데, 사실 두 가지 다 없는 단어다. 다만, 심판 간의 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하드 콜’과 ‘소프트 콜’을 없는 단어로 규정했다.

설명회를 시작한 정진경 본부장은 우선 슛 동작 관련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일명 ‘하이 파이브’ 동작을 이야기했다. “슛 동작 중인 선수의 손에서 볼이 떠난 후, 블록슛을 위한 장면에서의 손바닥 접촉은 파울로 진행되지 않는다”가 요점이다. 파울 챌린지를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다.

슈팅 동작을 이야기한 정진경 본부장은 불법적인 스크린을 언급했다. 먼저 수비수의 시야 밖에서 스크린(ex : 백 스크린, 다운 스크린 등)하는 정지된 공격수는 수비수한테 스크린에 대처할 시간과 공간을 어느 정도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빙 스크린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움직이면서 스크린하는 선수는 파울을 받게 된다.

다음에는 FIBA 파울 콜의 추세인 ‘BQRS(Balance-Quickness-Rhythm-Speed)’를 이야기했다. ‘볼을 가진 공격수가 해당 4가지 단어에 부합하는 가치를 유지한다면, 파울 콜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 그때 정진경 본부장은 “박신자컵을 지켜본 FIBA 심판 인스트럭터께서 ‘파울 콜이 너무 빨랐고, 불필요한 파울 콜이 많았다’고 말했다”며 박신자컵 판정 피드백 내용을 덧붙였다.

볼을 가지지 않은 선수 간의 몸싸움도 ‘BQRS’의 예시로 나왔다. 정진경 본부장은 “공격수와 수비수가 동등한 실린더를 유지하고 대등한 몸싸움을 할 때, 파울 콜이 불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 다음은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 ‘스플릿(볼을 캐치한 후, 양 발을 벌리며 들어가는 상황)’과 ‘피벗 풋 끌림(피벗 풋이 형성된 후, 축발이 끌린 상황)’, ‘피벗 풋 들림(피벗 풋이 형성된 후, 축발이 들린 상황)’과 ‘쓰리 스텝 이상 잡은 상황(규정된 스텝보다 더 많은 스텝을 밟은 경우)’을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설명회에 함께 참석한 유상호 WKBL 심판은 “축발이 끌리는 상황과 (공을 소유한 이후) 쓰리 스텝 이상 잡은 상황이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의 핵심이다. 다만, 혼동하는 건, NBA에서 나오는 게더 스텝과 FIBA에서 나오는 제로 스텝이 혼용돼서다. 우리 WKBL 같은 경우, 제로 스텝을 용인하고 있다”며 WKBL에서의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 원칙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진경 본부장은 파울 챌린지 횟수 변경을 발표했다. 기존 ‘4쿼터 혹은 매 연장전에 각 1회’에서 ‘1쿼터부터 3쿼터까지 1회’를 추가했다. 또, “더블 파울과 관련된 파울 챌린지가 나올 때,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파울이 아니면, 두 선수 모두 파울이 아니다”라는 항목도 나왔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