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미드-레인지 점퍼 유도하려고 한다” … 은희석 삼성 감독, “워니, 이원석-조우성이 막는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9 15: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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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인지 점퍼 유도하려고 한다” (전희철 SK 감독)
“(이)원석이와 (조)우성이가 워니를 막는다” (은희석 삼성 감독)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만난다. 안방에서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SK는 2021~2022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 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그러나 KGC인삼공사전 후 6일을 쉰 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5-9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다음 날 열린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4쿼터 초반까지 앞서갔음에도 불구하고, 83-92로 역전패했다. 지난 25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84-97로 패했다. 1승 3패.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행보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김시래와 이정현이 2대2 후 3점 라인 밖으로 빼주고, 볼을 받은 이들이 슈팅한다. 3점 라인 밖에서 맞지 말고, 미드-레인지 점퍼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수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 후 “시즌 중에 변화를 많이 주는 건 좋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지키는 수비를 하는 걸로 바꾸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원정에서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삼성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하지만 외국 선수가 불안하다. 1옵션 외인인 이매뉴얼 테리(206cm, C)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원석(206cm, C)은 고관절 부상, 마커스 데릭슨(203cm, F)도 허리 통증을 안고 있다. 삼성의 전적 역시 2승 3패로 높지 않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상대 주득점원뿐만 아니라, 보조 공격수들한테도 고전한다. 그래서 힘든 게임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어떻게 막을지 준비했지만, 오재현-허일영-최부경 등 다른 선수들을 상대하는 수비도 준비했다. (이)원석이랑 (조)우성이가 워니를 막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은희석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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