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온전치 않은 레너드, 개막 출장 불투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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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도 온전한 전력 가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Clutch Points』의 토머 아잘리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개막전 출장이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여전히 무릎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염증으로 인해 현재 정상 출격이 어려워 보이기 때문. 현재 예상이 맞는다면, 현실적으로 시즌 개막에 맞춰 코트를 밟긴 어려울 수 있다. 

 

지난 주말에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는 레너드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알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와 같은 소식이 나온 것. 문제는 현재 시점에서 시즌 개막전에 출장이 어렵다면, 당분간 훈련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즉, 기존 동료와 손발을 맞추지 못한다면, 그가 시즌 초반에 돌아오더라도 정상 가동은 이후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졌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폴 조지(필라델피아)와 결별했다. 대신 데릭 존스 주니어를 영입했으며, 니콜라스 바툼을 데려왔다. 제임스 하든과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비록 조지를 붙잡진 않았으나,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 던, 케빈 포터 주니어, 카이 존스, 모 밤바를 불러들이며 취약 포지션인 포인트가드와 센터 자리를 두텁게 했다.
 

그러나 정작 지난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맺은 레너드가 오는 시즌에도 어김없이 부상에 신음한다면, 클리퍼스의 향후 계획은 당연히 뒤틀릴 수밖에 없다. 하물며 조지에게는 레너드와 같은 조건(3년 1억 5,000만 달러)을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 즉, 클리퍼스는 둘 중 레너드를 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결국, 조지의 이적을 막지 못했다.
 

레너드, 조지, 하든이 동시에 나선다면 클리퍼스도 위력적일 수 있다. 이미 지난 시즌에 입증됐다. 그러나 레너드와 조지가 어김없이 전열에서 이탈하기 일쑤였으며, 이로 인해 클리퍼스는 기존 원투펀치를 3년 3억 달러에 유지하기를 원치 않았다. 이에 조지에게는 레너드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던 것. 결국, 연장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68경기에 출장했다. 할리우드로 향한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것.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23.7점(.525 .417 .885)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모처럼 큰 부상 없는 시기를 보내나 했지만, 끝내 그는 시즌 막판에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장하지 못했다.
 

그는 클리퍼스에서 지난 네 시즌 동안 정규시즌 229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평균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한 셈이다. 하물며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을 정도. 그나마 지난 시즌에 모처럼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기대감을 모았으나, 정작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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