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장단점' 정관장 마이클 영, 첫 번째 기대 요소는 '활력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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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캐디 라렌 파트너로 마이클 영(30, 206cm, 포워드)을 영입, 새로운 시즌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영은 2022-23년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에서 아시아 농구를 경험했던 영은 지난 부르사 스포르에서 뛴 후에 정관장을 통해 KBL에 데뷔한다.

전형적인 4번 스타일이다. 흔치 않은 유형이다. 활동 범위는 넓다. 에너지 레벨도 높다. 페이스 업을 주로 구사하며 킥 아웃 패스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힘도 있다. KBL을 기준으로 최상급 레벨은 아니지만, 수비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한 편이다.

슈팅 레인지는 퍼리미터 지역까지다. 하지만 성공률이 높은 편은 아닌 듯 했다. 한 경기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영을 둘러싼 평가 역시 다르지 않다. 부족한 슈팅력을 경기에 대한 몰입도와 의지로 상쇄하는 느낌이다.

지난 타오위안 파일러츠 전을 통해 본 영의 플레이 스타일이다.

정관장을 이끌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계속해서 국내 선수 조합과 영을 맞춰보는 실험을 거쳤다. 라렌과 함께 출전 시간을 비슷하게 배분, 영이 계속 KBL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는 듯 했다.  

모두 아는 것처럼 라렌이 차분하고 견고한 플레이를 펼치는 반면, 영은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한 경기를 지나쳤다. 라렌과는 다른 컬러로 이번 시즌 정관장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실망보다는 희망적인 요소가 더 보였던 영이다.

게임이 끝난 후 김 감독은 “대만 전훈 때부터 조합을 맞춰보았다. 영이 뛸 때 잘 맞는 지에 대해 실험을 했다.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보여주려고만 하더라. 게임을 거듭하며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네 번째 경기에서는 합이 맞는 느낌도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아직까지는 두 선수 출전 시간을 균형적으로 가져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스타일이 다르다. 하지만 상대 라인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영이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뛴 적이 있다. 미팅을 통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직은 확실한 가이드를 주지 않았다. 시즌이 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영이 패스워크가 좋다. 슈터들을 살릴 수 있을 듯 하다. 돌파가 좋다. 공격적인 라인업에 기용이 가능하다. 높이도 문제가 없다. 신장이 크다. 리바운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수비를 전투적으로 한다. 활동량이 좋다. 분명한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영. 정관장은 이번 시즌 4번 쪽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뉴 페이스의 열정이 어떤 과정과 결과로 나타날지 많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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