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를 결정한 BNK의 돋보였던 3점슛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5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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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홈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BNK는 5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BNK에서는 주축들이 제 몫을 해냈다. 주득점원인 이소희를 필두로 진안, 김한별, 한엄지, 안혜지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하나원큐에 끌려다닌 BNK였지만 4쿼터 초반에 잇따른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안혜지의 3점슛을 포문을 연 BNK는 이소 이소희와 김한별의 3점슛이 내리 들어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이소희의 속공까지 더한 BNK는 이날 최다인 67-57로 10점 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그러나 BNK는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전했고, 결국, 연장 승부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BNK는 이소희를 내세워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소희가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으며, 안혜지가 16점 11어시스트, 김한별이 10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한엄지와 진안이 각각 12점씩 더했다.
 

BNK는 이날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에 15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이중 단 세 개가 골망을 가른 것이 전부였다. 3쿼터에도 한엄지의 3점슛을 제외하면 외곽에서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BNK는 4쿼터부터 3점슛이 불을 뿜었다. 4쿼터 초반에 네 개의 3점슛을 몰아친 BNK는 연장전에서도 3점슛을 쏘아 올렸다. 연장전에도 두 개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상대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이소희가 있었다. 이날 팀의 공격을 확실히 주도한 그녀는 4쿼터와 연장전에서만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면서 위력을 떨쳤다. 4쿼터 초반에 3점슛 두 개에 이어 연장전에서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렸고, 안혜지의 3점슛을 도우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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