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을 많이 못해서 아직은 50~60%다"
전주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8-73로 승리했다.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와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가장 뜨거운 팀으로 뽑혔다. 아쉬운 점은 팀에 전통 포인트 가드가 없다는 점이었다. 이에 전창진 KCC 감독은 김지완(187cm, G)을 주전 포인트 가드로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시즌 개막 전부터 틀어졌다. 김지완은 부상으로 개막 첫 7경기에서 결장했다. 이에 팀은 2승 5패를 기록했다.
전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김지완과 전준범의 복귀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김지완은 복귀전부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김지완은 팀의 메인 핸들러 역할을 소화했다. 팀의 템포를 조절했다. 빠르게 달려야 할 때는 빠르게 달렸고 본인 득점도 올렸다.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그 결과 팀의 연패를 끊는 주연이 됐다. 경기 후 만난 김지완은 “팀이 연패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몇 경기 쉬고 복귀했는데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고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에서 못 뛰니 동료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고참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즌을 치르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미안했다. 앞으로는 더 철저하게 관리해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지완은 정확한 슈팅 능력을 선보였다. 6개의 슈팅을 시도해 5개를 성공했다. 3점슛도 3개나 성공했다. 김지완은 “슛이야 들어갈 때가 있고 안 들어갈 때가 있다. 매 경기 다 들어가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라며 “전반적으로 오늘 실책을 많이 범했다. 그런 부분을 반성하고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실책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지완에게 현재 몸 상태를 묻자 “부상 때문에 훈련을 못 했다. 그러다가 바로 경기에 임했다. 지금은 몸 상태가 50~60% 정도인 것 같다. 물론 종아리 부상이 재발하지 않은 게 더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전 감독도 김지완의 활약에 만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지완이가 돌아오면서 가드진의 숨통이 트인다. 지완이가 득점과 수비 모두 잘해준다. 잘하는 선수다. 다만 부상 재발이 안되게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라며 김지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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