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2연승’ 조상현 감독, ‘2연패’ 전창진 감독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5 16:32:13
  • -
  • +
  • 인쇄

LG 조상현 감독은 연승을 달렸고, KCC 전창진 감독은 연패에 빠졌다.

창원 LG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52로 완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LG는 단 한 차례의 고비도 없이 경기를 마무리, 시즌 7승(10패)째를 수확했다.

오랜만에 연승을 달린 LG는 원주 DB와 함께 6위 자리를 나눠 가지며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승장 LG 조상현 감독 “수비에서 원하는 방향이 나왔다. 원하는 수비를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상대 외곽을 잡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수비에서 열심히 따라다녔다. 상대는 백투백 일정이라 체력 부담 탓에 유리한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낸 타마요에 대해 조 감독은 “내가 주문하는 게 워낙 많다. 분명한 건 (경기력에) 업 다운이 있다. 젊은 선수라 기분에 따라서 원하지 않는 플레이가 나오긴 하지만, 적응해가고 있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선수들과의 호흡, 판단력 등이 더 좋아져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그는 “팀마다 다르겠지만, 외국 선수들과 뛸 때 움직임이나 수비에서 타이밍을 더 알아간다면 팀이 더 유연해지지 않을까 한다. 워낙 농구 열정이 좋고 잘 받아들이는 선수다. 내 욕심이지만, 지금은 4번(파워포워드)을 보고 있지만, 내년에는 3번(스몰포워드) 역할까지도 원해서 상대에 따라 외곽 수비도 맡기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경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경도는 이날 4쿼터 시작과 함께 5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 경기서) 유일하게 (나를) 웃게 만들었다. SK에서 (트레이드로) 왔는데, 우리 팀이 수비 시스템도 복잡하고, 공격에서도 패턴을 많이 가져간다. 그런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양)준석이 백업으로서 플러스 요인이 됐다. (두)경민이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경도의 활약이 더 와닿았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9일간 6경기, 타이트한 일정의 KCC는 이번 주말 연전을 모두 패했다.

2연패에 빠진 KCC는 전 구단 상대 승리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며 9승 9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패장 KCC 전창진 감독은 “완패다. 경기를 할수록 안 되는 날이었다. 팬들에게 상당히 죄송하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유리한 포지션이 없었고,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경기였다. 선수들 체력이 안 된다고 믿고 싶고,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싶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KBL 제공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