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김승기 소노 감독 “난타전으로 갔는데 우리가 늦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3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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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10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92–87로 승리했다.

9위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10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14승 3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소노가 치나누 오누아쿠와 김지후의 공격을 바탕으로 득점을 쌓자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와 박지훈(184cm, G), 배병준(189cm, G)을 앞세워 응수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렌즈 아반도까지 가벼운 몸놀림을 기록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정관장은 4쿼터 종료 직전 90-87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정효근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 19점 7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88cm, F) 17점 4리바운드, 배병준(184cm, G) 14점 1어시스트로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승장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힘들었다. 오늘 경기가 풀렸다.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다.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먹었다. (배)병준이의 앨리웁 실수와 (정)효근이의 붙이는 부분에서 실수가 있어서 있었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복귀전을 가진 아반도에 대해 “(렌즈) 아반도가 오면서 드라이브인에 도움이 됐다. (본인이) 교체를 해달라고 했다. 중요한 순간 뛰었어야 했는데 허리가 올라왔다. 마지막 레이업 과정에서 통증이 있어 트레이너가 체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10연패 탈출에 대해 “많이 져서 10연패 할 줄 몰랐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오늘 선수들의 의욕이 있었다. EASL 가기 전에 이겨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다가오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운영 방안에 대해 “외국인 선수 2명이 들어간다. SK의 전술을 맞춰보도록 하겠다. EASL 생각도 했고 몸 상태가 만들어진 선수로 뽑았다. 선수 구성에 맞춰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노는 이번 시즌 정관장전 우위를 이날 경기에서는 이어가지 못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26점 13리바운드, 이정현(186cm, G) 18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오늘 난타전으로 갔는데 우리가 늦었다. (이)정현이의 3점 들어갔어야 했는데 운영하는 게 잘못됐다. 아쉽다. 힘든 상황에서 한게임 잘 끌고 갔다. 마지막까지 좋았어야 했는데 3점 상황에서 파울을 하면 안 되었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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