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이 8년 만의 복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오마리 스펠맨(27점 13리바운드), 오세근(17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문성곤(14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8–75로 이겼다.
KGC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 잠시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후반에 다시 리드를 되찾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김상식 감독 부임 후 첫 승. 김상식 감독 개인에게는 2013-2014시즌 서울 삼성 감독대행 시절 이후 8년 만에 승리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다들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이 끝나고 축하해주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첫 승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대행 때는 성적이 안 좋아서 하는 경우였다. 이번에는 성적이 좋았던 팀이다. 2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그래서 부담이 몇 배 더 심한 게 다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KGC는 이날 4명의 선수가 30분 이상 출전할 만큼 주전 의존도가 높았다. 김상식 감독은 “식스맨들을 많이 기용하지 못했다. 내일 경기가 있지만, 첫 경기는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교체 의사를 물어도 괜찮다고 하더라. 앞으로는 식스맨 기용폭을 더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발 전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KGC. 그중 배병준의 활약도 좋았다. 선발로 출전한 배병준은 이날 13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김상식 감독은 “조금 아쉽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자신감도 불어넣고 슈팅 연습도 많이 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KGC와 김상식 감독. 공교롭게도 16일 홈 개막전 상대는 전임 감독과 지난 시즌 KGC에서 활약하던 전성현이 있는 고양 캐롯 점퍼스. 김상식 감독은 “김승기 감독이 있고 전성현이 있지만, 크게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상대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SK는 자밀 워니(23점 13리바운드), 김선형(18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패했다.
전희철 감독은 “1쿼터 시작부터 잘못됐다. 가장 좋은 조합을 냈는데 무너지면서 따라가다가 끝난 경기다. 스틸과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라고 말했는데, 그 부분을 막지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작전타임을 늦게 불렀다. 통영 때 일찍 불렀는데 경기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반 타이밍을 빨리 타임을 썼다면 오늘은 한 타이밍 보고 썼다”며 1쿼터 흐름이 좋지 않을 당시 타임을 늦게 쓴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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